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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50원) 대비 0.65원 오른 셈이다. 다만 간밤에는 달러가 약해지며 전일 뉴욕장 NDF 종가(1,333.50원) 대비로는 3.50원 반락했다. 매수 호가(BID)는 1,329.90원, 매도 호가(ASK)는 1,330.10원이었다. 미국 2월 제조업구매관리자 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둔화하며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3.85선으로 내렸다. 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8.9bp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도 넘어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0.410엔에서 150.13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40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93위안을 기록했다. ks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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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 1조원 거뜬…따따블 기대에 공모주 돈 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이번 주(2월 19~23일) 국내 증시에 코셈, 이에이트, 케이웨더 등 3개 사가 상장한다. 3조220억 원, 1조767억 원, 1조7천억 원가량의 증거금이 코셈, 이에이트, 케이웨더 공모에 각각 몰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케이웨더가 신규 상장한다. 케이웨더는 기상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4천여곳 회원사에 기상청 데이터의 유통과 민간 예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13~14일 진행된 공모청약 경쟁률은 1천988.83대 1을 기록했다. 비례 경쟁률은 3천978대 1이다. 앞서 케이웨더가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1~7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362대 1을 보였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4천800~5천800원)를 초과한 7천원으로 됐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3.93%이고,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공기 데이터(D)와 서비스(S), 제품(P) 판매에 따른 매출 증가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DSP' 사업 모델을 통해 도약이 예상된다"며 "2025년부터는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웨더, 공모가 7천원으로 상단 초과[케이웨더 제공]  오는 23일에는 코셈과 이에이트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코셈은 주사전자현미경(SEM)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SEM은 대상 시료를 전자선으로 주사한 후 반사전자, 이차전자 등을 검출해 확대상 등을 얻는 장치다. 코셈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2천518대 1이고 비례 경쟁률은 5천대 1을 넘겼다. 코셈이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은 경쟁률은 1천267.6대 1로 집계됐다. 희망공모가 밴드(1만2천~1만4천원)를 초과한 1만6천원으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10.04%이고,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준희 코셈 대표이사는 "나노 산업의 확대 등으로 SEM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이 전방 산업 공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세계에 구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측하고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3~14일 진행된 공모청약 결과 경쟁률은 381.16대 1로 집계됐다. 비례경쟁률은 762대 1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630.64대 1로 집계됐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1만4천500~1만8천500원)를 초과한 2만원이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35%이고, 주간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에이트는 공모 청약자가 몰리면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상적 청약신청을 위해 청약 마감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최신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 LSTM(장단기 기억 모델)을 적용해 가까운 시일 내에 디지털 트윈 4단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TM은 순환 신경망(RNN) 기법의 하나다. 기존 RNN에서 발생하는 기울기 소멸 문제를 해결했다. RNN은 시퀀스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인공 신경망 모델을 의미한다. 시퀀스 데이터는 음성이나 텍스트, 시간에 따라 측정되는 값을 말한다. RNN은 자연어 처리와 같은 시퀀스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데 이전 시점의 정보를 은닉층(Hidden layer)에 저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때 발생하는 기울기 소멸 문제는 입력값과 출력값 사이의 시점이 멀어질수록 이전 데이터가 점점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이에이트[IR비즈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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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MWC서 혁신기술 선보인다…LGU+도 참관단 파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텔레콤과 KT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전시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MWC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의 최대 행사다.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하는 올해 행사에는 200개 이상 국가에서 2천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SK텔레콤 MWC 2024 전시관[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은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에서 텔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 통신 사업에 특화한 '텔코 LLM(거대언어모델)'을 바탕으로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와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콜센터(AICC)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AI 기반 실내외 유동 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리트머스 플러스'와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AI 퀀텀 카메라'에 대한 구상도 내놓는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AI 미디어 스튜디오, 바이오 현미경, AI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가상 체험이 가능한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UAM)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MWC 현장을 찾을 예정인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MWC는 SK텔레콤이 보유한 핵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기업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KT MWC 2024 전시관[출처: KT]  KT도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NEXT 5G'와 'AI LIFE' 등 두 개의 테마존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NEXT 5G 존에서는 항공망 특화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UAM 체험과 지능형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또 개방형 네트워크 API 기술과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도 선보인다. 양자암호 통신과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AI LIFE 존에서는 초거대 AI 협력 모델과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온디바이스 AIoT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전 세계 관람객들이 KT 전시관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도록 AI와 UAM, 미래 네트워크 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전시관을 마련하지는 않지만, 황현식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6세대 이동통신(6G)과 AI 등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 해외 통신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미래 협력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MWC에서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플랫폼 신사업 기반과 차별적 고객가치에 기반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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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1,330원 초반대 좁은 등락…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330원대 초반을 유지한 채 하락 시도가 제한됐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을 움직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장 대비 0.70원 하락한 1,333.3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330원을 하회한 달러-원은 낙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개장 후 달러가 반등하고 저가매수가 유입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4.4대로 올랐다. 재무성의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150.3엔대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도 있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 조건이 충족되면 정책 전환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에도 완화적 기조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걸로 예상한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의 방향성을 잡기가 어렵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전 레벨로 돌아오면서 반발매수가 유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소매판매 부진에도 채권 금리가 많이 떨어지지 못했다"며 "달러-엔 환율이 올라도 달러-원은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추가로 더 오를 만한 요인은 없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0엔 오른 150.3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9달러 내린 1.0758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6.7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64원에 거래됐다. yb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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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한 생산자 물가에 하락…나스닥 0.8%↓마감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소비자 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마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13포인트(0.37%) 하락한 38,627.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16포인트(0.48%) 떨어진 5,005.5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52포인트(0.82%) 밀린 15,775.6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 0.11%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2%, 1.34% 하락했다. 3대 지수는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후 이번 주에 6주 만에 하락했다. 다음주 월요일(19일) '대통령의 날'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1월 PPI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작년 12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던 것으로 재차 수정됐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1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가 다시 빠르게 반등하자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bp가량 올라 4.3%를 넘어섰다.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뉴욕대 강연에서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지속 가능한 경로로 가고 있는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겠지만 시장의 기대보다는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제 전망에서 올해 2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는 "여름께 금리가 더 중립적인 기조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해 올해 여름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내심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행동하려는 유혹을 뿌리칠 필요가 있으며, 경제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3회 인하 전망에 대해 "합리적인 기본 전제"라고 언급했다. 1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오는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이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2.9%에서 소폭 상승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과 같았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6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의 79.0보다 개선됐다.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고 소비자 심리도 개선되면서 연준의 인하 기대는 더욱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79%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75%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년 만에 순익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6% 이상 상승했다.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줄었다는 소식에도 8% 이상 떨어졌다.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깜짝 손실에도 0.25% 올랐다. S&P500 지수 내 통신, 부동산, 기술 관련주가 하락하고, 자재, 헬스,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다음 주 21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룹 캐피털은 엔비디아에 대한 종목 커버를 시작하며 투자 의견 '매수'에, 12개월 목표 주가를 1,200달러로 제시했다. AI 열기에 한 달간 200% 가까이 폭등했던 컴퓨터 서버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이날 20%가량 급락했다. 나이키의 주가는 1천7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물가 지표에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롤 슐리프는 보고서에서 "이번 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는 분명 연준이 적어도 여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을 시사한다"라고 평가했다.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크 오로크 시장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10년물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 주가는 반등하고 이 수준에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라며 장중 나온 이날 반등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강세에 "아직 패닉에 빠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사람들이 다음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5.7%에 달했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1%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64%) 오른 14.24를 기록했다. ys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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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30.50/ 1,331.00원…2.7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0.7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5.40원) 대비 2.7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30.50원, 매도 호가(ASK)는 1,331.00원이었다. 간밤 예상보다 강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달러가 소폭 약해졌다. 발표 직후 104.66선까지 급등했던 달러 인덱스는 상승 폭을 차츰 줄여 104.27선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0.205엔에서 150.19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77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25위안을 기록했다. ks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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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뉴욕마켓워치] PPI 너마저…주식·채권↓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마저 예상치보다 더 높게 나왔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주식과 채권 시장은 매도 우위 심리가 지배했고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P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소비자 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마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미국 국채금리도 예상보다 끈덕진 물가 흐름에 가파르게 올랐다. 달러화 가치는 생산자 물가가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중동 긴장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의 마지막 거래일도 미국 물가가 화두였다. 앞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타격을 받았는데 PPI마저 시장 전망을 상회하자 매도 심리가 더 강해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작년 12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던 것으로 재차 수정됐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1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오는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단기 기대인플레이션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0%로 지난 1월의 확정치 2.9%보다 0.1%포인트 올랐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2.9%로 전월의 2.9%와 같았다. 한편 소비자의 심리를 드러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선 흐름을 이어갔으나 시장 기대치엔 못 미쳤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9.6으로 전월 확정치 79.0보다 소폭 개선됐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0.0은 살짝 밑돌았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연준 인사들은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금리인하 기대감은 살려뒀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여름께 더 중립적인 기조로 돌아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시장과 경제가 여전히 강한 만큼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도달할지 또한 아직 불확실하다면서도 첫 금리인하 시점은 여름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우리는 인내가 필요할 때 서둘러 행동하려는 유혹에 저항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3회 금리인하에 대해선 "올해 통화정책 전망으로는 합리적인 기본 전제"라고 말했다. 한편 19일(월요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을 맞아 주식과 채권 시장 등이 휴장한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13포인트(0.37%) 하락한 38,627.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16포인트(0.48%) 떨어진 5,005.5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52포인트(0.82%) 밀린 15,775.6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 0.11%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2%, 1.34% 하락했다. 3대 지수는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후 이번 주에 6주 만에 하락했다. 다음주 월요일(19일) '대통령의 날'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1월 PPI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작년 12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던 것으로 재차 수정됐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1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가 다시 빠르게 반등하자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bp가량 올라 4.3%를 넘어섰다.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뉴욕대 강연에서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지속 가능한 경로로 가고 있는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겠지만 시장의 기대보다는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제 전망에서 올해 2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는 "여름께 금리가 더 중립적인 기조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해 올해 여름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내심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행동하려는 유혹을 뿌리칠 필요가 있으며, 경제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3회 인하 전망에 대해 "합리적인 기본 전제"라고 언급했다. 1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오는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이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2.9%에서 소폭 상승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과 같았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6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의 79.0보다 개선됐다.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고 소비자 심리도 개선되면서 연준의 인하 기대는 더욱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79%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75%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년 만에 순익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6% 이상 상승했다.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줄었다는 소식에도 8% 이상 떨어졌다.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깜짝 손실에도 0.25% 올랐다. S&P500 지수 내 통신, 부동산, 기술 관련주가 하락하고, 자재, 헬스,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다음 주 21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룹 캐피털은 엔비디아에 대한 종목 커버를 시작하며 투자 의견 '매수'에, 12개월 목표 주가를 1,200달러로 제시했다. AI 열기에 한 달간 200% 가까이 폭등했던 컴퓨터 서버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이날 20%가량 급락했다. 나이키의 주가는 1천7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물가 지표에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롤 슐리프는 보고서에서 "이번 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는 분명 연준이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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