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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50원) 대비 0.65원 오른 셈이다. 다만 간밤에는 달러가 약해지며 전일 뉴욕장 NDF 종가(1,333.50원) 대비로는 3.50원 반락했다. 매수 호가(BID)는 1,329.90원, 매도 호가(ASK)는 1,330.10원이었다. 미국 2월 제조업구매관리자 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둔화하며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3.85선으로 내렸다. 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8.9bp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도 넘어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0.410엔에서 150.13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40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93위안을 기록했다. ks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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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LPR 동결에 中 급락…日, 34년 만에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2일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가 별로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과 홍콩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실망으로 변하면서 급락했다. 일본은 일본은행(BOJ)의 완화책 유지 전망에 지난 1990년 2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 중국 = 2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 부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되자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5.94포인트(2.68%) 급락한 2,756.34에, 선전종합지수는 75.31포인트(4.47%) 급락한 1,611.26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에도 금리가 결국 동결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대폭 하락했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째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를 4.20%로 공표했다. PBOC는 지난해 8월 1년 만기 LPR을 10bp 인하했으나 9월부터는 금리를 유지했다. 앞서 리 창 중국 총리가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 이어졌다. 상하이 지수는 오후 들어 추가로 저점을 낮추며 2,735.37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꾸준히 약세를 이어가자 파생상품에 대한 녹인 트리거까지 발생하면서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 또한 1.5% 이상 하락했다. 화안증권의 애널리스트 정샤오샤는 "파생상품에 대한 녹인 트리거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주가 하락으로 인해 CSI 500 지수 등에 연계된 상품이 유동성 위험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62위안(0.09%) 내린 7.1105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레저용 제품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업종 중에는 은행 관련주가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2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347.51포인트(2.27%) 하락한 14,961.18에, 항셍H 지수는 125.29포인트(2.44%) 내린 5,001.95에 장을 마쳤다. ◇ 일본 = 22일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도체주 강세와 일본은행(BOJ)의 정책 유지 전망 강화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83.68포인트(1.62%) 오른 36,546.9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한때 36,535.36까지 오르며 장중 36,866.00을 나타낸 1990년 2월 21일 이후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지수는 장 마감 무렵 전장 대비 1.68% 오른 36,550.70까지 재차 고점을 높였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4.89포인트(1.39%) 상승한 2,544.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 지수는 전장 미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9일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4% 넘게 오른 바 있다. 이 밖에 일본 전문가들이 BOJ이 이날부터 23일까지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낙관적인 투자심리가 확산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금융, 전기기기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분 기준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08% 하락한 103.170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9% 내린 148.020엔에 거래됐다. ◇ 대만 = 22일 대만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33.58포인트(0.76%) 오른 17,815.1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AI 열풍에 의한 빅테크주 매수세 유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대만 장세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특히 컴퓨터 및 설비 섹터가 4.76% 상승폭을 보이면서 오름세에 기여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콴타컴퓨터와 델타전자는 각각 5.42%, 2.11% 상승했다. 오후 2시 44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1% 내린 31.359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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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강세 플래트닝…국고 5년 입찰 호조·外人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욱 내려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면서 강세 압력을 가했다. 국고 5년 입찰도 호조를 보여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2.9bp 내려 3.278%를 기록했다. 10년물은 5.0bp 하락해 3.37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9틱 올라 104.8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8천457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6천457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9틱 상승해 113.4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4천165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3천209계약 순매도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오늘 미리 강해졌으니 내일은 좀 지지부진하지 않을까 싶다"며 "BOJ는 국채매입 줄이는 정도 정책 변화에 그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본 30년 등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른 것도 이러한 점을 선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고 3년은 3.3% 선에서 '사자(매수)'가 좀 나오지만, 더 강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오늘 강세도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장중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리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강해졌다"며 "완만한 롱(매수) 심리는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4bp 내린 3.27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2bp 내린 3.393%로 개장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강세 폭을 확대한 이후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증시는 보합권에서 강세를 오가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우호적 분위기가 관찰됐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15bp 오른 4.3763%, 10년물은 1.47bp 내린 4.1312%에 마감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시기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미시간대의 1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지난해 12월 3.1%보다 완화됐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개장 무렵 발표된 한국의 1월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만기 3.45%로 5개월째 동결했다. 국고채 입찰은 강세 분위기 속에서 호조를 보였다. 국고채 5년물 선매출 입찰은 3.300%에 8천200억원이 낙찰됐다. 국고 5년 본매출은 3.290%에 1조1천220억 원이 낙찰됐다. 오후에도 완만한 채권시장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만 국내 증시는 중국 증시가 부진한 데 영향을 받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원 환율도 하락 폭을 줄여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약 8천500계약과 4천200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9만9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5천300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1천계약 감소했다. 호주 국채 금리도 2년과 10년이 각각 2.89bp와 6.64bp 하락하면서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후 4시40분 현재 2년이 2.56bp 올라 4.4019% 10년물은 0.58bp 내려 4.1254%를 나타냈다.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3.8bp 내려 3.322%, 3년물은 2.9bp 하락해 3.278%, 5년물은 4.1bp 내려 3.318%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5.0bp 내려 3.372%, 20년물은 2.5bp 하락해 3.301%, 30년물은 2.1bp 내려 3.241%를 나타냈다. 50년물은 2.1bp 하락해 3.217%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1.2bp 내려 3.386%, 1년물은 2.1bp 하락해 3.285%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2.1bp 하락해 3.326%로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2.8bp 내려 4.030%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2.8bp 하락해 10.464%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 대비 변화 없이 3.680%를 나타냈고, CP 91일물은 전일과 동일한 4.230%를 기록했다. hwro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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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증시, 당국 부양책 부재에 하락…항셍H 약 2%↓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과 홍콩 증시가 정책금리 동결 여파로 하락했다.   22일 오후 12시 14분 홍콩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5% 하락한 15,009.47을, 항셍H 지수는 1.90% 하락한 5,029.60을 기록했다. 올해 계속 부진한 흐름을 보인 두 지수는 전저점을 위협받고 있다. 항셍 지수의 전저점은 2022년 10월 31일 기록한 14,597.31이며, 항셍H 지수의 전저점은 같은 날 기록한 4,919.03이다. 상하이종합지수도 2,815.70으로 0.59% 하락했고, 선전종합지수는 1,662.24로 1.44% 떨어졌다.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연속 동결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중앙은행이 완화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을 4.2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j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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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는 어쩌라고"…야속한 홍콩증시, 연초 수익률 전세계 꼴찌

한국 코스피, 8% 하락…뒤에서 두 번째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새해 들어 홍콩 주식시장이 전 세계 꼴찌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홍콩 항셍지수와 항셍H지수는 올해 9.71%, 10.34% 하락했다. 주요국 주가지수 40개 중 가장 부진한 성적표다. 특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지수는 H지수가 유일하다. H지수는 홍콩거래소에서 매매되는 중국 기업을 묶은 지수다. 지난해 1월부터 줄곧 내리막을 걸었던 H지수가 올해 반등하리란 희망이 꺾여버린 분위기다. 2022년 10월의 저점(4,919.03)마저 뚫고 내려갈 추세다. 홍콩 증시 부진과 관련해 중국국제금융공사는 "전통적인 가치주인 부동산·보험·소비주 성과가 저조한 게 주요 걸림돌"이라며 외국인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미국 채권 금리와 지정학적 리스크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는 현재 진행형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신규 주택 가격이 2015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소비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12월 중국 소매판매는 7.4% 증가하며 예상치(8.0%)와 전월치(10.1%)를 모두 밑돌았다. 대만 해협에 잠재된 불씨도 여전하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 11대가 지난 17일에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 후 처음으로 대만 해협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시행한 것이다. 문제는 수많은 국내 투자자가 H지수의 반등을 바라고 있다는 점이다. H지수가 12,300선 고점이었던 2021년에 팔린 ELS 중 올해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상품은 10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 전까지 H지수가 가입 당시 수준의 70%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불가피하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했지만, 단기간에 홍콩 주식시장을 견인할 강한 모멘텀이 없다"며 "지수의 반등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주요국 지수 중 한국 코스피(-8.11%)도 꼴찌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H지수·항셍지수 다음이다. 코스닥은 그나마 선방하며 3.03% 내리는 데 그쳤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시장은 아르헨티나다. 21.94%나 폭등했다. 일본(5.98%)은 아르헨티나와 튀르키예(7.31%) 다음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yt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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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기’ 태영 PF 사업장, 빚만 5兆…떨고 있는 증권·캐피탈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태영건설이 참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가운데 올해 만기 도래하는 채권의 규모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공사에 문제가 생기면 이중 상당 규모의 빚을 직접 인수하겠다는 보증을 섰는데, 이 보증을 믿고 대출을 내준 금융기관은 태영의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자금 회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태영·PF 대주…브릿지론 사업장 처리 수순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참여한 120여개 PF 사업장 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규모는 4조8천244억원이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사업장은 40여곳이다. 당장 1월에는 오산 세교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600억원의 대출 만기가 도래한다. 경기도 오산시 청학동 188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대주는 ▲알피오산제이차(시장매출) 600억원 ▲알피오산제일차(주관사 삼성증권) 1천억원으로, 만기는 각각 1월과 3월이다. 3월에는 의정부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천호동 주거복합시설 신축공사 사업장에 대출 만기가 도래한다. 각각 450억원, 1천100억원 규모다. 의정부역 오피스텔 개발사업의 대주로는 프로젝트티와이(한국투자증권), 유쥬르제팔차(주관사 교보증권)가 있다. 천호동 사업장엔 우리은행, 신한캐피탈, DB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과 로테이션제삼차(프로젝트티와이) 등이 대출을 제공했다. 태영건설의 PF 사업장 중 브릿지론, 미착공 사업장은 시공사 교체나 재구조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사와 태영건설, PF 대주단은 PF 사업장별로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사업장은 태영건설의 자금 흐름을 고려해 대체 시공사 선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PF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를 바꾸는 경우가 태영의 PF 사업장을 가장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하지만 건설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서울 지역 외 브릿지론에 나설 건설사가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공매 시장에 나오거나 재구조화에 나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PF 시장이 냉각된 상황에선 어느 쪽이든 손실을 보는 곳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태영건설의 브릿지론 및 미착공 사업장으로는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 세운구역 개발사업, 성수동 오피스 1·3차 등이 있다. ◇브릿지 노출…증권·캐피탈 우려 태영건설 PF 사업장 처리 방안 마련 작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PF 사업장에 대출을 내준 금융기관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큰 증권사와 캐피탈사 등에 금융권의 시선이 쏠린다. 태영의 PF 사업장에 깃발을 꽂고 짬짜미로 고위험 대출에 나선 지역 상호금융사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은 총 1천6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에 대출을 제공한 금융기관만 총 53곳에 달한다. 이 중 44곳의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로 공동 대출 형식으로 총 800억원을 대출해줬다. 이외 대주로는 ▲IBK캐피탈 150억원 ▲키움캐피탈 100억원 ▲티와이독산제이차(삼성증권) 150억원 ▲티와이독산제일차(DB금융투자) 200억원 ▲디아이에프독산(IRDV) 50억원 등이 있다.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의 만기는 오는 5월이다. 성수동 오피스 1차 사업장에는 지역 농업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한국투자증권, IBK캐피탈, 하나캐피탈 등이 대출을 내줬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땅만 사놓은 상태인 사업장이라면 경·공매를 하거나 시공사 교체가 유력하다. 하지만 그동안 들어간 금융비용이나 공사비 상승 등으로 중후순위 금융기관은 손실을 보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증권사와 캐피탈사들이 태영 PF 사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손실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태영건설 PF 대출 보증 우발채무 규모는 총 1조4천억원에 달한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합치면 총 2조3천286억원이다. 다만 은행의 PF 대출은 SOC보증이나 중도금 보증, 책임준공 확약 등 비교적 안전한 대출로 구성돼 있다. PF 업계 관계자는 "은행은 본 PF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다수라 분양대금으로 자금을 회수하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분양 시장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아 안심하긴 이르다"고 강조했다.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된 태영건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 결의를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본사에 불이 켜져 있는 모습. 2024.1.12 ksm7976   n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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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

‘AI로 부강한 나라’…24일 연합인포맥스·UCAI포럼 컨퍼런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매체인 연합인포맥스(연합뉴스경제TV·사장 최기억)가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포럼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에 기반한 글로벌 AI 구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에 기반해 글로벌한 관점에서 인공지능(AI)을 구현하고, AI시대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이 논의된다. 주요 발표 및 토론에는 산업과 과학, 국방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략적 투자 방향과 국가 전략 및 정책, 경제 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AI의 민간 및 군사적 활용에 대한 논의는 이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권리장전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축사에 나서고, 임종인 신임 대통령 사이버 특별보좌관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나선다. 배경율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은 'AI 시대의 한국의 국가 전략과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맥라티 어소시에이츠(McLarty Associates)의 선임 디렉터인 토마스 허버드 전 주한 미국 대사는 '경제 격차 해소를 위한 한미 글로벌 AI 공조 방안'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기조 강연이 끝나면 다섯 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박경양 UCAI 포럼 공동의장(하렉스인포텍 대표)은 '경쟁과 혁신의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AI 경제'라는 주제로,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AI Agent Economy 구축을 위한 민간의 준비와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을 만난다. 국방에 관한 주제 발표도 마련됐다. 유무봉 국방부 미래혁신특별보좌관은 'AI 시대의 미래 혁신 국방'이라는 주제로, 박종일 예비역 육군 준장은 'AI의 군사적 활용'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아울러 경제와 국방, 그리고 한미 공조를 강조하는 의미로 미국 재무부 차관보를 역임한 후안 자라테 컨실리언트(Consilient) 회장이 '테러 및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미국의 인공지능 연합학습 활용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종합하고 토론하는 자리에는 2022년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한 한상만 성균관대 대학원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연사들은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링크(event-us.kr/yonhapinfomax/event/76712)를 참조하면 된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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