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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50원) 대비 0.65원 오른 셈이다. 다만 간밤에는 달러가 약해지며 전일 뉴욕장 NDF 종가(1,333.50원) 대비로는 3.50원 반락했다. 매수 호가(BID)는 1,329.90원, 매도 호가(ASK)는 1,330.10원이었다. 미국 2월 제조업구매관리자 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둔화하며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3.85선으로 내렸다. 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8.9bp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도 넘어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0.410엔에서 150.13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40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93위안을 기록했다. ks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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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주가↑달러↓채권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3월 금리인하론'이 탄력을 잃었음에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재조정하는 가운데서도 기술주의 강세에 모두 1% 이상 올랐다. 미국 국채금리는 만기별로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며 장을 마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면서 단기물은 연일 빠르게 금리를 올리고 있다. 반면 중장기물은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둔하거나 금리가 내려가고 있어 금리인하론에 대한 민감도 차이를 드러냈다.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3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번주 들어 빠르게 후퇴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주말을 앞두고 숨돌리기에 나섰다. 뉴욕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속에 원유 소비 전망 등을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S&P500지수는 4,800을 돌파하며, 2022년 1월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4,796.56을 넘어섰다. S&P500지수가 마감가 기준 4,800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날 종가도 2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장중에는 지수가 최고 4,842.07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으로도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반등을 모색하는 기술주의 움직임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을 주시했다. 3월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많이 꺾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장 중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7.4%까지 내려갔다. 연초엔 90%를 넘었고 지난주까지 77%에 달했으나 한 달도 안 돼 급전직하하는 흐름이다. 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조기 금리인하론을 경계하고 경제지표도 견고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일찍 내릴 명분이 약해졌다. 이에 따라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도 조정되는 모습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시장이 연준 당국자들의 말에 매달려 있으면, 이는 정말로 방향을 찾는 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그들이 매달려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수치"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크게 개선됐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완화됐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78.8로 잠정 집계돼 직전월의 69.7보다 상승했다. 이날 수치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지난해 12월 3.1%보다 완화돼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직전월의 2.9%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소비자의 심리를 드러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크게 개선됐다. 1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78.8로 직전월의 69.7보다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주식시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19포인트(1.05%) 오른 37,8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87포인트(1.23%) 상승한 4,839.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5.32포인트(1.70%) 뛴 15,310.97로 장을 마감했다. 연초 밸류에이션 부담과 애플의 주가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했던 기술주들은 다시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기준 3대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모두 상승 전환했다. 다우지수가 0.46%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1.47%, 1.97% 올랐다. 애플의 주가가 긍정적 보고서에 1%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가 최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4% 이상 오르며 기술주 반등을 주도했다. 구글도 2% 이상 올랐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이상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이어 에버코어도 애플에 대해 전략적으로 매수할 타이밍이라며, '전략적 시장 수익률 상회(tactical outperform)' 의견을 제시했다. 애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만 TSMC의 실적 발표 이후 강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가 4% 이상 오른 데 이어 AMD가 7% 이상 올랐고, 퀄컴의 주가도 4% 이상 상승했다. 아이쉐어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날 4% 가까이 올랐다. 투자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주시하고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을 시사했으며,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첫 금리 인하 시기를 3분기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도 조정되는 모습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연준 당국자들의 말에 매달려 있으면, 이는 정말로 방향을 찾는 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그들이 매달려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수치이다"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장중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기술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개별 종목 중에 온라인 가구업체 웨이페어의 주가가 글로벌 직원 13%인 1천650명가량을 감원한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다. 포드차의 주가는 회사가 전기 트럭인 F150-라이트닝 생산을 축소할 것이라는 계획에도 1.9% 올랐다. 스피릿 항공의 주가는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17% 이상 올랐다. 보험회사 트래블러스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상승했다. 아이로봇의 주가는 유럽연합(EU)이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에 27%가량 급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이런 환경에서 연준이 금리를 6회까지 내리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자산운용의 매트 스터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여전히 연착륙 가능성을 가격에 매기고 있다"라며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는 것은 경제에 좋은 일이다. 더 많은 자신감은 소비를 늘리고 경제를 상당히 탄력적으로 유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착륙 시나리오에서 6회의 금리인하는 보기 어렵다"라며 국채금리도 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하며 점진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1.3%를 기록했다.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0%, 0.50%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1.3%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3포인트(5.87%) 하락한 13.30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45bp 오른 4.15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6.43bp 오른 4.41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16bp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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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주간] 블랙아웃 기간 강해진 롱심리…물가 지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22∼26일) 강해진 롱심리를 반영해 강한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레인지는 매우 좁게 유지될 전망이다. 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주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GDP)과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확인하는 한 주다. 물가 둔화가 이어질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자극되겠으나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이 달러화 하단을 꾸준히 지지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겠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며 3분기까지는 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인하 기대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12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늘며 예상치를 웃돌면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약해졌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둔화했으나 소비자심리지수는 크게 개선됐다. 이번 주에는 일본과 유럽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도 달러화 재료로 주목된다. ◇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주 달러화는 미국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6.2%까지 낮아졌다. 이전에는 60%대까지 오른 바 있어 그간 시장의 과도한 인하 기대가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과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달러 강세 재료가 됐다. 반면 일본은행(BOJ)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 달러-엔 환율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48.151엔으로 전주 대비 2.24% 상승했다. 같은 날 유로-달러 환율은 1.08949달러로 전주 대비 0.51% 하락했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258로 전주 대비 0.79% 상승했다. ◇ 이번 주 달러 전망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화는 강세 쪽을 유지하겠으나 이번 주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서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은 미국의 PCE 가격 지수를 확인한 후 다음 주 FOMC에서의 정책적 힌트를 가늠하게 된다. 이번 주에는 또한 미국의 작년 4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달러화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4분기 성장률은 1.7%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3분기 성장률인 4.9%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준 관계자들이 발언을 자제한 가운데 오는 23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도 중요한 재료다. BOJ가 이달 완화 정책은 유지하겠으나 출구에 대한 힌트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봐야 한다. 일본은 26일 1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와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24일 캐나다중앙은행(BOC)이 25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됐다. 25일 미국에선 4분기 GDP 예비치가 발표된다. 26일에는 미국 12월 PCE 물가 지수와 12월 신규주택판매 결과가 발표된다. 이에 앞서 이날 중국인민은행(PBOC)의 대출우대금리(LPR)가 발표된다. 일 sy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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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하비 "일드커브, 올해 경기 침체 가리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채권 수익률곡선(채권) 경기 침체 지표의 개척자로 알려진 캠벨 하비 듀크대 교수가 올해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하비 교수는 포워드 가이던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2024년에는 훨씬 더 느린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비 교수는 장단기 채권 금리 곡선을 미국 경제 성장과 처음으로 연관시켰으며 그의 모델에 따르면 1969년 이후 모든 경기 침체기에 앞서 장단기 금리는 역전됐다. 지난 2022년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이후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0년물 금리를 역전하며 경기 침체 신호를 보냈다. 하비 교수는 "2022년 가을에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것을 감안할 때 올해 1분기 또는 2분기에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서 노동 시장의 강세와 기타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를 고려할 때 이번에는 지표가 잘못됐을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이를 재차 뒤집은 셈이다. 그는 "1년 전엔 본질적으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실제로 연준이 금리 인상에서 물러나고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에 달려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2022∼2023년에 11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 0%에 가까운 기준금리를 5.25∼5.50% 범위로 끌어올렸다. 하비 교수는 다만 "완벽한 트랙 레코드를 감안할 때, 이 지표가 현재 상황에서 기업들이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더 신중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해고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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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부터 현물ETF까지, 비트코인 반격 보여주는 차트는…구글 검색 5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22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후 장기 침체에 빠졌던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14개월 만에 놀라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FTX 붕괴 시점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의 성과, 가상자산 시가총액, 구글 상 '비트코인' 검색 수 등 네 가지 차트가 비트코인의 회복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 차트에 따르면 14개월 전보다 비트코인은 150% 급등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다른 토큰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랠리로 가상자산의 총 시가총액은 두 배가 넘는 1조 6천억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TX 붕괴 이후 비트코인 성과*자료:크라겐, 비즈니스인사이더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BTC당 4만1천 달러가 넘는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FTX가 파산 신청을 한 2022년 11월 11일에 거래된 가격보다 150% 높은 수준이다. 가상자산 강세론자들은 SEC의 ETF 승인으로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과 펀드스트랫의 낙관론자 톰 리는 금융감독 당국의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낙관론을 내세우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인 이더리움은 블랙록이 가격을 추적하는 별도의 현물 ETF를 출시하려고 시도하면서 94% 상승한 2천500달러에 육박했고, 알트코인 솔라나와 아발란체는 각각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FTX 붕괴 이후 알트코인 성과*자료:크라겐, 비즈니스인사이더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통화 부문의 전체 가치는 2022년 11월 이후 두 배로 증가해 업계의 총 시가총액은 7천400억 달러에서 지난 18일 기준 1조 6천억 달러로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만 4천억 달러에서 8천400억 달러로 급증했다. 온라인상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또한 폭발적이다. 더 블록과 구글 트렌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검색하는 사람의 수는 이번 달에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비트코인 검색어 추이*자료:구글 트렌드  sy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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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주간] 주요 중앙銀 행보 본격화…변동성 장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이번 주(22~26일) 서울 채권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 등 해외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를 주시면서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연초 강하게 반영됐던 주요국 금리 인하 기대가 어느 정도 되돌려진 만큼 금리가 일방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된다. 다만 각국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기조가 이어진다면 금리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주 다보스 포럼에서 물가가 2% 목표에 도달할 것을 확신하지만 시장의 지나친 금리 인하 기대는 물가와의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도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의 성장률 금리 인하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이 이어진다면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후퇴할 수밖에 없다. 연초 다른 통화대비 유독 약세를 보였던 원화의 행보도 주목해야 하는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은 1,340원도 넘었다. 미 국채 금리 반등이라는 핵심 변수 외에도 최근 북한의 강경 발언 및 미사일 발사 실험 등 지정학적 위험 등이 함께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율 불안이 지속할 경우 원화 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동반 악화할 수 있다. 중동지역 정세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건물에 미사일을 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정보 관리 등 최소 5명이 숨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을 경고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은 중동 상황을 한층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25일 2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5일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한다. 한국은행은 25일 4분기 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인하 기대 되돌림…지정학적 불안도 지난주(15일~19일) 국고 3년과 10년 민평 금리는 각각 10.3bp 상승한 3.307%, 11.6bp 오른 3.3422%를 나타냈다. 10년과 3년 스프레드는 11.5bp로 한 주 전(10.2bp)보다 소폭 확대됐다. 금리 인하 기대의 되돌림 장세가 이어졌다. 래피얼 보스틱 총재는 오는 3분기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는 등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를 끌어 올렸다. 미국의 12월 소매판매 호조 등 지표도 금리 인하 기대를 저해했다.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지난 주말에는 46%까지 떨어졌다. 80%에 육박하던 데서 큰 폭 후퇴했다. 국내외 지정학적 위험과 달러-원의 큰 폭 상승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달러-원은 지난주 30원가량 급등하면서 고점을 1,340원대로 높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적대적 교전국'으로 일컫는 등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은 해상 포격과 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7천846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8천949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원화채를 약 7천765억원 순매수했다. 국채를 3천664여억원 순매수했고 통안채는 5천100억원 샀다. 주요국 금리로는 미 국채 2년 금리가 이 기간 24.04bp 급등한 4.3763%를, 10년 금리는 18.75bp 뛰어오른 4.1312%를 나타냈다. 호주 3년물은 17.10bp 상승한 3.8741%, 10년물 금리는 22.21bp 오른 4.3064%였다. ◇ECB·BOJ 등 해외 이벤트 추종…변동성 장세 전문가들은 ECB 회의 등 대외 이벤트에 따라 국내 금리도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CB는 25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연다. 이에 앞서 일본은행(BOJ)의 올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22일에는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가 발표되고, 24일에는 캐나다중앙은행(BOC) 회의가 예정됐다. 해외 주요 지표로는 25일 미국의 4분기 GDP, 26일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된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채권시장은 대외 재료에 변동성 확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일본, 캐나다, ECB 통화정책회의 개최에 GDP, PMI 등 핵심 경제지표, 미국채 입찰까지 몰려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BOJ는 12월 물가를 고려할 때 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캐나다는 소폭 더 비둘기파적으로의 선회가 예상되나 ECB 라가르드 총재는 시장의 인하 선반영을 진정시키려는 입장을 피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4분기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면 금리 인하 기대 되돌림 장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인 만큼 전반적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한다"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 1차 기술적 상단이 4.21%인 만큼 국내도 미국과의 스프레드 대응 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내부적으로는 금리가 추가 하락할 재료는 별로 없다"면서 "ECB가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시장에서 원하는 바는 아닐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ECB 쪽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하고자 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도 금리 상방 압력을 조금 더 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국고 3년 금리가 3.3%, 10년은 3.4%를 넘었는데, 추가로 올라가면 기준금리 근접하고 일시적으로 역캐리가 해소될 수 있는 만큼 저가 매수 수요는 계속 있을 것"이라면서 "급격하게 금리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연합뉴스  jw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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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주간] 美지표 경계로 1,300원 중반대 갈림길

연고점 기로에 당국과 2차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이번 주(22~26일) 달러-원 환율은 가파른 급등세를 소화한 이후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에 반영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달러 롱(매수) 심리를 가져왔다. 주요 성장률과 물가 지표를 확인하며 추가 조정이 생길지 되돌림을 보일지 주목된다. 동시다발적인 지정학 불안은 변수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과 중국 성장률 우려는 국내 증시와 원화에 부정적 요인이다. 지난주 구두개입성 발언과 실개입 추정으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 차례 1,340원대 중반을 상단으로 인식하면서도 엔화와 위안화 등 다른 통화 움직임에 연동할 수 있다. 주중엔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가 기다리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달러-원 환율 추이  ◇ 불붙은 롱 심리에 당국 등판…'1,346원대' 상단 그어 지난주 달러-원은 1,339.00원에 마감했다. 전주 대비 25.50원 상승했다. 고점은 1,346.70원이었고, 저점은 1,313.50원으로 변동 폭은 33원 남짓이다. 섣부른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하는 매파적인 연준 인사 발언으로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축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7.2%까지 내려갔다. 달러 가치가 반등했고 달러-원에 역외 매수로 이어졌다. 지난주에만 이틀 연속 상승 폭이 10원을 넘어가는 등 매수세가 강했다. 외환당국도 단기간 변동성에 대응 수위를 높였다. 장중 구두개입성 발언을 낸 후에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움직임도 나왔다. 차트상 주요 저항선이 뚫린 상황에서도 고점은 1,346원대로 마무리했다. 시장에서는 당국이 실개입 강도가 세지 않아도 가파른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평가했다. 역외는 일부 차익 실현성 포지션 축소에 나선 걸로 추정된다. 대만 국기  ◇ 여기저기 터지는 지정학 충돌…위험회피에 취약한 원화 다만 달러-원 시장에 롱 심리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홍해 해협 충돌에 이어 대만 총통 선거를 계기로 미중 긴장감은 고조됐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도 계속되면서 원화는 지정학 우려에 노출되고 있다. 환율과 주식 등 원화자산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는 확인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했다. 올해만 6.87% 빠졌다. 삼성전자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반등했지만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부진하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가 심하다. 홍콩 항셍 H지수는 지난주 6% 넘게 급락했다. 원화는 달러 반등 이외에 주변국 통화 약세 민감한 모습이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지난주 달러-원은 위아래로 30원 넘게 움직였다"며 "이번 주에도 변동성 장세로 1,320~1,360원 레인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가 불안해서 환율이 한 차례 더 오를 수 있다"면서도 "지표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 반대로 환율은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 트레이더들의 모습  ◇ 넓어진 박스권…美성장률·물가·BOJ '경계모드' 이번 주 달러-원은 넓은 레인지에서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 연고점이 뚫리며 레벨 눈높이는 1,300원대 중반까지 올라간 상태다. 레벨 부담 속에서 달러-원은 경제 지표와 이벤트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표로는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GDP)과 개인소비지출(PCE)이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표 둔화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지 여부는 연준의 금리 인하를 가늠할 재료로 달러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 올해 들어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도 본격 시작된다. 다만 BOJ와 ECB 정책 기대가 한 차례 조정을 거친 만큼 불확실성이 크진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BOJ는 지난주 물가 지표 둔화로 긴축으로의 정책 전환 기대가 제한됐다. ECB는 최근 섣부른 금리 인하를 경계하면서도 올해 정책 전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화가 대만달러에 동조화할 때를 제외하면 엔화에 연동한 달러 강세를 따라가고 있다"며 "2월 전까지 금리 인하 기대가 제약되는 게 주요한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유럽과 영국 등과 달리 12월 CPI에 디스인플레이션이 확인됐다"며 "BOJ는 춘계 임금협상까지 정책을 유지하고 기다려볼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ECB도 상반기는 지나야 금리 인상 시점에 입장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번 주 주목할 대내외 이벤트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5일 세계은행(WB) 총재를 면담한다. 한국은행은 23일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를 공개한다. 25일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26일은 작년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내놓는다. 중국 인민은행은 22일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같은 날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한다. 23일은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24일은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된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25일은 미국 4분기 GDP 예비치가 발표된다. 유럽중앙은행(ECB0)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26일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과 ECB 전문가의 1분기 물가 전망과 일본의 1월 도쿄소비자물가지수(CPI) 및 BOJ 의사록이 공개된다. yb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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