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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측

Market Forecast
02/02/2024

대통령실 "단통법 시행령 이달 중 개정…단말기 가격 낮출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대통령실이 이달 중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해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폐지를 약속한 단통법과 관련, "법 개정 외에도 즉시 통신사간 단말기 보조금 경쟁을 촉진하도록 2월 중 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며 "완전한 단통법 폐지 수준은 아니더라도 지원금 형태를 통해 단말기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정책실장은 "이렇게 되면 완전 폐지 이전이라도 유통망에서 경쟁이 비교적 활성화 될 것"이라며 "사업자의 자율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법 개정 이전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정책실장은 이어 "단통법 개정의 경우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며 "(단통법 폐지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서 야당의 협조를 기대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단통법 전면 폐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  

Market Forecast
02/02/2024

[금리형 ETF 대전①] CD 미래에셋 vs KOFR 삼성…파킹상품 경쟁 후끈

자산유입 1등 공신…삼성 초격차에 미래에셋 1년 CD 맞불 [※편집자주: 작년 한 해 ETF 시장의 히트상품을 꼽는다고 하면 단연 금리형 ETF입니다. 금리형 ETF라는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면서 운용업계 내에서도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거래 방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발주자들의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연합인포맥스는 금리형 ETF에 대한 자산운용업계 분위기를 담은 3편의 기사를 송고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자간담회 [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새해에 들어서도 증시 하락세와 함께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초단기 자금을 굴리는 금리형 파킹 상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세'로 자리 잡았다.   변동성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데다, 고금리 장점도 취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한 곳은 초대형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경쟁적으로 금리형 ETF 상품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자산 규모를 크게 늘렸다. 2일 연합인포맥스의 ETF 기간등락(화면번호 7107)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위 5개 ETF 중 4개는 금리형 ETF였다.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KODEX CD금리 액티브(합성)'로, 지난해 1년간 5조8천억원가량 늘었다. 뒤를 이어 4조7천억원의 순자산을 늘린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ETF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테마 상품의 상장이 늘었지만, 금리형 ETF가 시장의 확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21조원이었으며, 이는 직전 연도 대비 54.2% 증가한 수준이다. 순자산이 약 50조원이나 늘어난 셈인데, 4개의 금리형 ETF에서만 15조3천억원의 순자산이 늘었다. ETF 기간등락 [출처 : 연합인포맥스]   금리형 ETF의 확장세를 이끈 것은 초대형 운용사 '맞수'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다.   금리형 ETF의 판을 깐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을 추종하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을 내놓았다.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7조원을 넘겼으며, 이날까지도 순자산이 가장 많은 ETF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뒤이어 삼성자산운용이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초로 하는 상품을 선점하면서, 초단기 금리형 ETF 상품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됐다. 양사는 서로의 선점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점유율 확대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CD, KOFR ETF 순자산 총액에서 차지한 비율은 99%에 달한다. 올해도 금리형 ETF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간 ETF 상품 출시와 관련해 별도 간담회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신규 ETF를 출시하면서 이례적으로 공식 행사를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과의 격차를 빠른 속도로 따라잡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에도 1년물 CD금리를 활용한 금리형 ETF를 내놓은 점도 이목을 끈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장기물 금리를 제공하는 1년물 CD ETF가 향후 수익성 방어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과거와 같은 제로금리 상황으로 돌아갈 수는 없기에, 중·고금리 시기 이자율 복리를 취할 수 있는 1년물 CD금리 ETF가 은행의 예·적금을 대체할 상품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CD금리에서도 만기가 긴 1년물 금리가 인하 소식에 먼저 반응하며 91일물 금리와 거의 붙어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금리 인하 시기가 도래했을 때 91일물 수익률이 빠질 부분을 생각하면 사실상 1년물 CD의 경우 인하 내용이 반영되어 있어 방어가 더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가 인하되어 증시로 투자금을 돌리고 싶을 때도 은행 예·적금과 달리 해지의 불편함과 환매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ge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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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024

[금리형 ETF 대전②] 선점 밀린 KB·한투의 고민…연말 인사 경질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자산운용사 간 순자산 격차도 커지고 있다. 금리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해도 선점효과로 대형 운용사로의 쏠림 현상은 나날이 커져 자산운용업계의 '빅2'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2일 연합인포맥스 기간등락(화면번호 7107)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총 순자산 규모는 각각 50조6천836억 원, 45조6천793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두 운용사의 순자산은 큰 폭으로 늘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각각 36조8천915억 원, 33조9천27억 원에 머물렀는데 두 운용사의 순자산은 1년 새 10조 원 이상 증가했다. 그 중심에는 금리형 ETF가 있다. 삼성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6조7천739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 역시 1조4천352억 원 늘었다. 미래에셋운용도 마찬가지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에서만 순자산이 각각 2조2천157억 원, 4조7천670억 원 증가했다. 금리형 ETF 유무로 운용사 간 순자산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ETF 시장 점유율 3, 4위를 다투는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순자산은 현재 9조6천785억 원, 6조3천497억 원으로 집계된다. 이들 순자산 역시 증가했으나, 증가분은 각각 2조4천550억 원, 2조8천880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이들 운용사의 경우 미국 단기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ETF만 상장했을 뿐, 양도성예금증서(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추종하는 ETF는 상장하지 않았다. 금리형 ETF 후발주자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각각 KOFR나 CD 91일물 추종 ETF를 상장해 금리형 ETF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그나마 한화운용의 'ARIRANG KOFR금리' ETF가 순자산 2천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선점 효과라는 벽을 넘지 못한 채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순자산 격차에서 드러나는 운용사 간 상반된 분위기는 인사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작년 말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운용 역시 순자산이 큰 폭 늘었다지만, 경쟁 상대인 미래에셋운용이 빠르게 추격하자 하지원 부사장을 ETF사업부문장으로 선임해 책임 임원을 승격했다. 일부 운용사에서는 금리형 ETF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문책성 인사 차원에서 ETF 부서 인력이 대거 교체되기도 했다. 고금리 기조에 힘입어 덩치를 키운 금리형 ETF지만, 그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래에셋운용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오는 6일 상장한다고 알리면서 새로운 경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이 상품은 기존 금리형 ETF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이자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기예금의 ETF화, 즉 ETD(Exchange Traded Deposit)라는 타이틀로 소개됐다. 이번 상품으로 미래에셋운용은 200조 원의 MMF 시장도 노리겠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남호 FICC ETF운용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MMF는 금리에 따라 증권 가치가 변동한다는 리스크가 있다"면서 "ETF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도 높아져 추가 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금리 인하 시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부딪히는 중"이라면서 "금리형 ETF에 쏠린 자금을 보면 단순 금리 수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시장 니즈가 크다는 점에서 당분간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의도공원[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oon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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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024

[금리형 ETF 대전③] 증권사도 활용…RP·스왑 통한 차익 매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하자 이를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증권사가 금리 차를 활용한 매매에서 금리형 ETF를 활용하는 경우가 이전보다 많아졌는데, 운용사 역시 그 가운데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는 데 고심하는 모습이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중 주식 및 ETF를 담보로 한 거래량은 38조3천1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연말에 이르면서 거래량은 점차 늘었다. 작년 초 15조 원에 머물렀던 주식 및 ETF 담보 RP 거래량은 작년 11월 42조 원에 이르렀다. 한 해로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해진다. 2022년 한 해 동안 주식·ETF 담보로 한 RP 거래는 30조 원에 불과했는데, 2023년 340조 원으로 11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주식 담보 거래도 여기에 포함돼 있지만, 운용업계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CD) ETF를 활용한 거래로 보는 분위기다. 주식 시장이 강세를 띠던 시기에도 RP 거래량은 그리 늘지 않았다. 2017년과 2021년 모두 월평균 5조 원 미만으로 거래됐던 반면, 작년에는 월평균 28조 원 이상 거래됐기 때문이다. 작년은 CD금리 ETF 등에 자금이 쏠렸던 시기이기도 하다. RP 금리는 CD 금리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문다. RP로 자금을 조달한 뒤 CD 91일물 ETF를 매수해 이걸 담보로 넣어두면 RP와 CD금리 차이만큼 확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스왑계약을 통한 차익 매매 역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와 CD 91일물 추종 ETF를 운용하고자 운용사는 증권사와 스왑 계약을 체결한다. 증권사가 운용사에게 담보를 주고 파생결합증권 등을 받아 가면, 이를 운용해 수익을 내고 다시 담보를 찾을 때 해당 ETF의 금리만큼 이자를 지급하는 식이다. 이는 KOFR ETF 등장 당시부터 증권사들이 주목해 온 거래 방식이기도 하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매도 차익 거래 투자자들은 보통 현·선물을 매매하는데, 현물 매매 이후 남은 현금을 금리 수익률만큼 얻어야 그 차익 거래가 완성돼 그런 부분에서도 자금 유입이 있다"면서 "스왑을 받는 쪽은 일종의 자금 조달 역할도 있어 레포시장 일부가 ETF 시장으로 들어온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형 ETF의 등장으로 다양한 거래 방식이 나타나자, 운용업계 역시 고심하는 분위기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다른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운용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상품을 다각도로 접근하는 분위기"라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지, 그 시장이 정말 활성화되는 지, 수익 구조를 어떻게 짜야 할지를 두고 업계가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joongjp

Market Forecast
02/02/2024

1월 소비자물가 2.8% 상승…근원물가 25개월만에 최저

시장 예상치 2.77%에 부합…신선식품 물가는 4개월째 10%대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최욱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둔화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했다.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금융기관 11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2.77%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의 상승 폭은 2.5%였다. 지난 2021년 12월(2.2%)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낮다. 계절적 요인이나 외부 충격에 따른 변동성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6% 올랐다. 2021년 11월(2.4%) 이후 최저다.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했다. 식품과 식품 이외의 상승 폭은 각각 4.9%, 2.4%였다. 신선식품 지수는 14.4% 급등했다. 신선과실과 신선채소가 각각 28.5%, 8.9% 올랐다. 신선식품 물가는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10%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과일 중에서 사과와 귤의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과는 작년에 작황이 좋지 않았고, 귤은 작황은 좋았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상품 부문은 3.1% 올랐다. 세부적으로 농축수산물은 8.0%, 공업제품은 1.8%, 전기·가스·수도는 5.0% 각각 상승했다. 이 가운데 공업제품 물가 상승률 둔화에는 소주 출고가 인하와 세일 행사, 석유류 가격 하락이 영향을 줬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공미숙 심의관은 "전기·가스·수도의 경우 작년 1월엔 전기료 인상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전기료가 동결되면서 전월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다"고 했다. 서비스 부문은 2.6% 올랐다. 2021년 12월 2.6%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집값은 0.2% 하락했지만, 공공서비스는 2.2%, 개인서비스는 3.5%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중에서 외식과 외식 제외 상승률은 각각 4.3%, 3.0%였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서비스 부문의 외식이 0.60%포인트(p)로 가장 높았다. 그간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 석유류의 기여도는 마이너스(-) 0.21%p였다.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통계청 제공]   jwchoi wchoi  

Market Forecast
02/02/2024

최상목 "유가 불안에 2~3월 물가 3%내외 상승할 수 있어"(종합)

"부담금 정비방안 늦어도 3월 발표"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중동지역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소비자)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신선과일 수입기업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서울=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인천공항 인근 신선과일 수입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1.30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 회의에서 "조금 전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는 2.8%를 기록했고, 추세적 물가인 근원물가도 2.5%까지 하락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는 2%대 물가가 조속하고 확실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연초 가격 조정이 많은 서비스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도 범부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최근 경제흐름에 대해서는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개선되고,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해 1월에는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지표상 경기 회복 흐름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민간 소비는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건설투자 부진이 빠르게 나타나는 등 부문별 온도 차가 커서 아직 체감할 수 있는 회복에 이르지 못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 부총리는 부담금 정비계획도 내놨다. 그는 "국민과 기업에 과도함 부담이 되거나 경제 여건 변화로 타당성이 줄어든 부담금을 합리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91개 부담금에 대한 전수조사와 민관합동 TF 논의 등을 통해 정비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늦어도 3월 중에는 구체적인 부담금 정비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

Market Forecast
02/02/2024

이창용 "대내외요인 상반될 때 중립금리 방향, 통화정책에 매우 중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중립금리의 추정과 관련해 대내 요인과 대외 요인이 상반될 때 중립금리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는 향후 통화정책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총재는 또 한은의 공개시장운영(OMO)에서 통화안정증권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도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했다. 이 총재는 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공동학술대회 만찬사를 통해 최근 통화정책의 주요 연구 과제를 이같이 꼽았다. 이 총재는 중립금리 추정과 OMO 방식, 조건부 포워드가이던스 정립, 금융중개지원대출의(금중대) 역할, 디지털 뱅크런 위험 대비 등 5개 현안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립금리와 관련해 이 총재는 "대외요인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등 대내 요인 때문에 중립금리가 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선진국,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재정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기후변화 대응으로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AI 등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서 그동안 추세적으로 하락했던 중립금리가 다시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대외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개방경제에서 대내·외 요인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작용할 때 중립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 지는 향후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학계의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MO와 관련해서 이 총재는 자산운용사를 RP매매 대상에 포함키로 한 조치 등을 소개하면서 통안채를 활용한 시장 운영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 단기금융시장에는 RP 외에 3년 미만의 다양한 만기의 통안채가 있다"면서 "선진국과 달리 한은은 원할 경우 초단기 금리뿐 아니라 3년 미만의 단기금리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개시장운영시 통안채의 역할을 어떻게 설정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총재는 또 부임 이후 도입한 이른바 '한국형 점도표'의 효용에 대한 실증분석과 함께 포워드가이던스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포워드가이던스와 '전략적 모호성' 중 어느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먼저 미래의 정책경로에 대해 명확히 밝힌 상태에서 이후 경제 상황과 전망이 달라져 정책이 변화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전망의 전제 조건을 잘 설명하고 전제 조건 변화에 따라 정책도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시킬 경우, 경제주체가 경제 여건 변화에 더욱 선제적으로 적응함으로써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고 이 총재는 소개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기 주요 경제 전망치를 발표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조건부 포워드 가이던스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한지, 또 그렇다면 어느 정도 시계까지 확장해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중대 관련해서는 재정정책이 담당해야 정책금융인 만큼 중앙은행이 하기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과 취약업종 등에 선별적이고 한시적인 지원을 하면 고금리 정책 지속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선다고 진단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경제가 구조적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에 빠져 제로금리 하한(Zero Lower Bound)에 직면할 경우 금중대가 중앙은행의 정책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는지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jw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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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024

미 4분기 생산성 3.2%↑…작년 한해 생산성 1.2%↑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 생산성이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농업 부문 생산성 출처: 미국 노동부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한 것으로 예비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2.5% 상승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다만, 4분기 생산성은 3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 수치(4.9%↑)보다는 낮았다.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으로는 2.7% 상승했다. 생산성은 3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4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0.5% 상승했다. 전분기 하락세(1.1%↓)를 보였던 단위 노동비용은 한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4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WSJ 예상치(1.1%↑)를 하회했다. 단위 노동비용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2.3% 올랐다. 시간당 보상과 생산성이 모두 3.7%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노동 생산성은 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마이너스(-) 1.9%를 기록했던 노동생산성이 일 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단위노동비용은 2.9% 상승했다. 이는 직전해의 단위노동비용 상승률인 5.6%가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 것이다.   hrlim  

Market Forecast
02/02/2024

미 12월 건설지출 0.9% 증가…12개월 연속 증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12월 건설지출이 증가했다. 미국 건설지출 표와 그래프출처: 미 상무부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건설지출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9% 증가한 연율 2조96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설 지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0.9% 증가폭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2월 건설지출은 13.9% 증가했다. 11월 건설지출은 2조783억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12월 주거용 건설지출은 전월 수정치보다 1.4% 증가한 9천117억달러를, 비주거용 건설지출은 0.2% 감소한 7천80억달러를 나타냈다. 민간 부문 건설은 0.7% 증가한 1조6천197억달러를, 공공 부문 건설은 1.3% 늘어난 4천763억달러를 기록했다.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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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024

미 1월 제조업황 전월보다 개선…S&P 제조업 PMI 50.7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올해 초 미국의 제조업 업황이 지난해 말보다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제조업 PMI출처: S&P글로벌  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7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인 47.9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50.3보다도 살짝 높았다. 1월 제조업 PMI는 '50'을 상회하며 제조업황이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S&P글로벌은 제조업황이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강한 개선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황은 연초를 봄기운으로 시작했다"며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래에 대한 비즈니스 낙관 정도는 2022년 초반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수주는 앞선 일 년 반 동안은 볼 수 없었던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과 금융 여건이 완화하면서 가계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별도로 집계한 1월 제조업 PMI는 49.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인 47.1보다 높은 수준이다. ISM이 집계하는 제조업 PMI는 15개월 연속으로 '50'을 하회하고 있다. hr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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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024

尹, 野 중처법 유예 거부에 "끝내 민생 외면…표심 선택한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 유예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83만 영세사업자들의 절박한 호소와 수백만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어떻게 이토록 외면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 산업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고,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즉각 강구해 실시하라"고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위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국 합의가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을 2년 유예하고 산업안전보건청을 신설하되 2년 후 개청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의총을 거쳐 거부하기로 해 개정안 처리는 무산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혹은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 법안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민생토론 발언(성남=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1[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 yw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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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024

유럽증시, FOMC 소화하며 하락 출발…BOE·유로존 CPI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일 유럽 증시는 간밤 매파적이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하락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19분 현재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6.12포인트(0.35%) 밀린 4,632.28을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16% 하락한 7,618.53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1% 내린 16,834.12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7% 내렸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61%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매파 FOMC를 소화하며 하락 개장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를 내리려면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돼야 한다는 더 강한 자신감이 들어야 한다"며 그간 시장에서 기대한 3월 금리 인하설을 일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나오는 영국중앙은행(BOE) 통화 정책회의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BOE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통화정책위원회(MPC) 성명서와 함께 발표될 BOE의 업데이트된 경제 전망도 관심사다. BOE는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5.25%로 유지해왔다. 유로존 1월 CPI도 유럽중앙은행(ECB)의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ECB와 BOE가 올해 후반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존 CPI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 BOE 금리 결정은 오후 9시에 발표된다.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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