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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024

HD현대 정기선, CES 참가 3년만에 기조연설…’포스코’ 깜짝 등장한 이유는

'CES 2024' 기조연설 나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HD현대가 CES 행사에 참석한 지 3년 만에 기조연설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정기선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사이트(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사이트(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장비를 무인·자율화하고, 디지털 트윈, 전동화 등을 접목해 인류의 삶은 한 단계 진일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의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X-와이즈'와 'X-와이즈 사이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X-와이즈'는 무인 자율 작업에 이르게 하는 AI 플랫폼으로, 이 기술이 적용된 건설 장비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최적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능형 현장 관리 솔루션이 'X-와이즈 사이트'다 HD현대 측은 'X-와이즈'와 'X-와이즈 사이트' 등 첨단 기술이 활용될 생산 기지로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를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아르헨티나에 연산 2만5천톤(t) 규모의 염수리튬 상용화공장 1단계를 준공한다. 같은 규모의 2단계 염수 리튬 공장도 아르헨티나에 건설 중이다. 이어 3, 4단계 상용화 공장을 건립해 2027년까지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0만톤(t)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포스코그룹 입장에서는 향후 지속될 대규모 건설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가 필요한 상태다.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충족할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적인 자원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를 위해 HD현대와 포스코가 손을 잡았다. 양사 간 미래 비즈니스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두 회사는 협력의 시작으로 지난해 무인화 작업 기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 기술을 통해 험지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정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면에서 느린 행보를 보인다"면서 "AI와 디지털, 로봇 등 첨단기술이 더해진 사이트(Xite) 혁신은 건설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염호 부지 [포스코그룹 제공]   jwcho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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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024

데이터로 보는 정기선…"정몽준 아들에서 젊은 총수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김경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그룹명을 'HD현대'로 바꾸고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분야에서 인류의 미래를 이끈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아래에서 '두문불출'하며 경영 능력을 쌓아온 정기선 부회장. 3세 시대를 연 HD현대는 조선을 넘어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미래 50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는 23일 한국언론재단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정기선 부회장에 대한 2018년 1월 1일부터 2023년 11월 22일까지의 언론 보도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전국 일간지 및 경제지 기사 3천241건이다. ◇ 아버지 유명세에 가렸지만…'두문불출'하며 경영 능력 쌓아가 2020년 정기선 부회장 관련 보도 키워드 연합인포맥스 캡처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정기선 부회장의 연관검색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었다.   정몽준은 HD현대(전 현대중공업지주) 최대 주주이자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다. 기업인인 동시에 정치인과 축구행정가로 활동하며 현대가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매우 친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치에 입문해 7선 의원을 지내면서 대통령 선거와 서울시장 선거 등에 출마했고, 정당 최고위원과 대표도 맡았다.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으로써 202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에 기여한 일은 매우 유명한 일화다. 이에 반해 정기선 부회장은 아버지의 유명세에 묻혀 언론이나 외부에 큰 조명을 받지 못했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오랫동안 조용히 실력을 갈고닦았다. 정기선 부사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에 대리로 입사했다가 같은 해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2013년 6월 현대중공업에 다시 들어왔다. 2013년 선박영업부 부장으로 입사한 정기선 사장은 2015년 약 2년 만에 만 32세의 나이로 상무에 오르며 재계 최연소 임원이 됐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설립을 주도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사이클 사업인 조선업황을 고려해 선박을 개조하고 유지보수하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 설립을 주도한 것. 이후 선박 관련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노후한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급증했고,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출범 후 5년 만에 5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20년에는 사내벤처 1호로 시작한 아비커스를 자율운항·항해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 계열사로 키워냈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 2단계 솔루션 '하이나스 2.0'을 상용화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의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과 미래 지향적인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22년부터 정기선 연관 검색어에 아버지인 '정몽준'의 이름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다. 정기선의 HD현대 시대를 열며 기업가로서 성공적인 독립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2023년 정기선 부회장 관련 보도 키워드 연합인포맥스 캡처   ◇ 테크 기업으로 전환 속도…'바다·인류' 고민하는 사회 기업으로 성장 "지난 50년은 선박 건조자(Shipbuilder)로 성장했다면 다가올 50년은 세계 최고의 미래 설계자(Future Builder)가 돼 더 지속 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더 포용적인 새로운 성장을 만들겠다."   정기선 부회장이 지난해 참석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한 말이다.   조선업을 넘어 최첨단 해양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그의 경영 비전을 만천하에 알리는 순간이다. 이를 반영하듯 2022년 이후 정기선 부회장과 관계가 깊은 단어로 등장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에 전시관을 운영했다. 아울러 그룹의 또 다른 핵심 산업인 산업기계·에너지 분야에서 각각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과 친환경 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올해 열린 CES에서는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기반으로 하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그룹의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오션 모빌리티 ▲오션 와이즈 ▲오션 라이프 ▲오션 에너지 등 바다 대전환을 이끌 4개 핵심 과제로 구성돼 있다. 선박 건조 단계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지능형 선박으로 혁신을 진행하고, 무인화와 원격 디지털 솔루션을 갖춘 미래 선박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의 사용을 도모한다. 또한 해양 데이터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모든 선박과 항만, 기상 정보 등을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바다를 통해 최적의 해양 공급망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이자 스마트 해양 레저 플랫폼인 '뉴보트'는 개인이 바다를 경험하는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며 HD현대만의 기술로 인류가 바다를 탐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친환경 연료 엔진 기술과 함께 연료 전지,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차세대 에너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바다의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다. HD현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 사업의 대전환에는 바다와 인류에 대한 정기선 부회장의 고심이 담겨있다. 정 부회장은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하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등 인류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바다가 품은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며 "퓨처 빌더(Future Builder)로서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을 통해 인류 영역의 역사적 확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선 부회장의 미국 행보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정 부회장은 내년 초 열리는 'CES 2024'에도 참여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에서 그는 인류의 미래를 바꿔 나가려는 HD현대의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시스템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jwchoi2 k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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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024

ECB 부총재 ‘2023년 유로존 하반기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루이스 드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2023년 하반기에 유로존이 기술적 경기 침체에 빠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루이스 드 귄도스 ECB 부총재 출처: 유럽중앙은행   10일(현지시간) ECB에 따르면 루이스 드 귄도스 ECB 부총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투자자의 날 행사 연설에서 "유로지역의 경제 활동은 2023년 3분기에 소폭 둔화됐다"며 "약해진 지표는 12월에도 위축세를 보이며 2023년 하반기 기술적 침체 가능성과 약해진 단기 전망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12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3% 미만에서 끝난 것은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성장세는 더욱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경제 활동 둔화는 건설업과 제조업이 특히 영향을 받으면서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며, 나머지 경제 부문도 앞으로 몇 달 안에 약해지고, 서비스도 약해질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그는 "경제 활동 측면에서 경기둔화는 지금까지 억제됐고, 점진적이었다"면서도 "들어오는 지표에 따르면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전망은 하방으로 기울어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2023년에 본 빠른 속도의 디스인플레이션은 2024년에 둔화되고, 지난해 12월의 경우처럼 일시적으로 연초에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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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4

삼성家 세 모녀, 삼성전자 및 계열사 지분 2.8조원 블록딜(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서영태 기자 =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세 모녀가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 총 2조8천억원 규모를 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는 수탁 기관인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를 주당 7만2천128원~7만2천717원 선에서 2천982만9천183주 매도에 나섰다. 이날 종가 대비로 1.2~2.0% 할인된 가격이다. 삼성家, 이건희 3주기 앞두고 추모 음악회 관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총 2조1천520억원에서 2조1천690억원 규모의 블록딜이다. 해당 거래의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씨티·JP모간·UBS 등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블록딜 물량은 홍라희 여사가 1천923만4천106주, 이서현 이사장이 810만3천854주로 가장 많다. 이부진 대표는 240만1천223주를 매각한다. 지분율로는 각각 0.32%와 0.14%, 0.04% 규모다. 세 모녀는 삼성전자 주식 이외에 삼성SDS·삼성물산·삼성생명 주식도 종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블록딜로 처분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주당 16만3천97원에 151만1천584주, 약 2천470억원 규모가 시장에 풀린다. 삼성물산 주식은 주당 12만86원에 120만5천718주가 블록딜로 나올 예정이다. 총규모는 1천450억원에 이른다. 삼성생명은 주당 6만1천655원에 231만5천552주, 1천430억원 규모로 매각된다. 이번 블록딜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상속 재산에 대한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세 모녀는 지난해 10월 31일 하나은행과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지분 매각을 위한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에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을 위탁했다는 의미다. 앞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2월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맺고 블록딜로 삼성SDS 지분 전량(151만1천584주·1.95%)을 처분한 바 있다. 이건희 선대 회장의 별세로 삼성 일가가 내야 하는 상속세는 12조원에 이른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다. klkim yt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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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4

삼성전자 2조원어치 쏟아진다…하나은행, 대규모 블록딜 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하나은행이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주식의 대규모 블록딜을 진행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조인트 북러너를 맡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삼성전자를 주당 7만2천128원~7만2천717원 선에서 2천982만9천183주 매도에 나섰다. 이날 종가 대비로 1.2~2.0% 할인된 가격이다. 총 2조1천520억원에서 2조1천690억원 규모의 블록딜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씨티·JP모간·UBS 등이다. 하나은행은 삼성SDS·삼성C&T·삼성생명 주식도 이날 종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대규모로 매도하고 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씨티다. 삼성SDS는 주당 16만3천97원에 151만1천584주를 매도한다. 원화로 2천470억원 규모다. 삼성C&T는 주당 12만86원에 120만5천718주를 매도한다. 원화로 1천450억원 규모다. 삼성생명 주식은 주당 6만1천655원에 231만5천552주를 매도한다. 원화로 1천430억원 규모다. yt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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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4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지분 매각…2조 규모

상속세 마련 목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마련 목적이다.   삼성家, 이건희 3주기 앞두고 추모 음악회 관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 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4월 말까지 6개월 내 보유 중인 주식 일부를 처분하는 내용이다. 상속세 납부를 위해서다. 홍 전 관장은 1천932만4천106주(0.32%), 이부진 사장은 240만1천223주(0.04%), 이서현 이사장은 810만3천854주(0.14%)를 각각 매각할 예정이다. 3일 종가(6만9천600원)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홍 전 관장은 1조3천450억원, 이 사장은 1천671억원, 이 이사장은 5천640억원 어치다. 세 사람이 처분할 지분 가치를 합하면 2조761억원에 달한다. 홍 전 관장은 현재 삼성전자 주식(보통주 기준) 1억1천730만2천806주(1.96%)를, 이부진 사장은 5천539만4천44주를, 이서현 이사장은 5천539만4천44주(0.93%)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보유 주식 수는 9천741만4천196주(1.63%)다. 이부진 사장은 같은 날 하나은행과 삼성SDS 지분 전량(151만1584주·1.95%)을 처분하기 위한 신탁계약도 체결했다. s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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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4

尹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종합)

"일산 등 노후 계획도시 임기 내 재건축 착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주재한 두 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면서 임기 내 반드시 재건축 공사에 착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미래도시펀드 조성과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최대 500%까지 상향, 공공이주단지 우선 조성 등 다양한 정부 지원 방안이 동원될 예정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게 징벌적으로 높은 과세를 하면 임차인에게 조세 전가가 이뤄져 그 피해를 임차인이 본다"며 "징벌적 과세는 잘못으로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과 임차인이 혜택을 보게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1·2인 가구가 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에 힘을 쏟겠다"며 "청년, 신혼부부 등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이 맞춤형으로 건축될 수 있게 낡은 규제를 혁파하고 손을 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취득세 감면, 건설 자금 지원 확대 등 세제와 금융 지원도 더 확대하겠다. 주택 문제를 빠르고 확실하게 풀어내고 튼튼한 주거 희망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서 저와 정부가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부동산 문제였다. 당선 직후부터 부동산 문제 해결에 온 힘을 쏟아왔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 문제를 풀고 국민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발언 (고양=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   이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게 맞는 주택 공급'을 주제로 노후계획도시를 포함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도심 내 다양한 주택 공급 확대, 건설산업 활력 지원, 공공주택 확대 등을 위한 정부의 규제 개선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노후 주택 거주자, 신혼부부, 청년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주거 관련 고민과 희망 사항을 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참석자들에게 정부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약속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 임대사업자의 세금 부담 호소에 "신축되는 소형 주택을 취득할 경우 3주택 이상이 되더라도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지 않도록 하고 양도세 중과도 안 되도록 하겠다"면서 "즉시 입법 예고 등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한 건설업체 대표의 금융 부담 언급에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을 높이고 적절한 금융 지원을 해야 한다"며 관련 업계와 소통하고 범부터 협력을 통해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 법적 보완책을 찾겠다고 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택 정책의 방향이 전환되는 가운데 정부가 세밀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가 부동산 PF와 관련한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PF 문제가 금융시장 교란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넘어 전 산업의 활력을 위축시키고 일자리까지 빼앗아 갈 수 있다"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까지 나서서 아주 잘 관리하고 있으므로 안심하라"고 말했다. 과도한 세금이 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물건을 보유한다는 그 자체만 가지고 보유세, 거래세, 양도세 등을 중과하면 전체적으로 그 산업이 발전하지 않는다"며 "일자리를 없애 중산층과 서민을 죽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합리적 근거 없이 보유세를 때리는 것은 소유권을 부정하는 것이고 시장 경제에 아주 해롭다"면서 "이익이 발생해 많이 번 사람한테 과세한다는 개념으로 생각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 50여명과 주택 및 도시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여당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 (고양=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표가 끝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4.1.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   ywshin  

Market Forecast
10/01/2024

국토부 "안전진단이 재건축 걸림돌 안 되게"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가 노후주택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진단 기준 자체도 손봐 사실상 안전진단을 폐지한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날 주택분야 민생토론회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지금까지는 안전진단을 안전성 위주로 했다면 앞으로는 노후도 중심으로 하도록 안전진단 기준을 보완해 안전진단이 (재건축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30년이 넘은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하도록 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업시행 전까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된다는 것"이라면서도 안전진단이 덜 까다로워지면서 사실상 폐지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도 배점을 66점에서 60점으로 낮출 경우 안전진단 통과 단지는 종전 대비 10% 정도 늘어난다. 국토부는 지난해 초 안전진단 기준을 손본 데 이어 다시 배점 기준을 수정할 예정으로 상반기 중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전진단 의무화가 사라지면 서울시에서는 노원구, 강남구, 강서구, 도봉구 순으로 수혜 단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에 30년 넘은 안전진단 미통과 단지가 가장 많고 수원시, 광명시, 평택시 순이다. 이처럼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하고 재건축 조합 설립도 일찍 할 수 있게 되면 재건축 기간이 3년 정도 단축되고 서울시의 경우 신통기획이 적용되면 추가로 2~3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안전진단 통과 시기를 늦추는 것은 법 개정 사안으로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야당도 지역구에 가보면 (재건축에 따른) 불편을 느낀다. 시작도 못 하는 곳이 있고 갈등도 많아 야당이 반대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재건축 초과이익이 8천만원을 넘지 않으면 부담금을 면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이 3월부터 시행되면서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이번에 신설되는 자금 지원으로 신탁비용을 반영하고 공공임대 기부채납 토지에 대한 가격 반영을 합리화할 경우 A단지의 경우 1인당 재건축 부담금이 2천700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24~27년에 약 95만호가 정비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재건축이 75만호로 수도권에서 55만호가 정비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또 올해 공공주택을 14만호 이상 공급하고 비아파트는 54만호 이상 인허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11월까지 30만호가 공급됐다. 올해 54만호 이상 공급해 작년과 올해 100만호 공급을 채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해 신설되는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 펀드는 주택도시기금이 일부 지원하고 금융기관 투자를 추가해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펀드를 만들면 금융기관들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만들 수 있고 투자처 다변화도 꾀할 수 있어 금융기관, 연기금의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다. hjlee2

Market Forecast
10/01/2024

산업부 1차관 강경성·2차관 최남호…안보실 3차장 왕윤종(종합)

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외교부 2차관 강인선 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부장판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강경성 현 2차관을 선임했다.   2차관에 최남호 대변인이 발탁됐고 차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전략물자관리원장을 맡고 있는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가 낙점됐다. 국가안보실에 신설된 '경제안보' 담당 3차장에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승진 기용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장·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실장은 산업부에서 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1차관과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2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 신임 차관 인선을 발표하면서 "각 분야에서 정책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강경성 차관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거쳐 산업부 2차관을 맡게 된 지 8개월 만에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1차관으로 이동했다. 이 실장은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내정자에 대해 "그간 학계와 재계에서 활동하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한미일·한일 경제안보대화를 주도하며 우리 정부의 확대된 안보 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어 경제 안보를 둘러싼 세계 무대에서 국익을 선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왕 내정자는 "최근 공급망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자원안보특별법도 통과됐다"며 "여야 모두 다 공급망의 안정과 경제안보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가 여러 복합적인 위기를 맞을 때마다 경제안보는 대단히 중요하다.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경우 민생이 불안해진다"며 "막중한 책임을 맡은 3차장으로서 경제안보 영역뿐만 아니라 신흥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선진국과의 협력, 사이버 안보 영역에서 책임지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왕 내정자는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거쳐 정부 출범 때부터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왔다. 신임 경제안보비서관에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내정됐다. 왕윤종 비서관이 3차장으로 이동하는 데 따른 후임 인선이다. 이 실장은 안 내정자에 대해 "국제정치·경제와 에너지 안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이 발탁됐다. 대통령실 초대 대변인을 지낸 강 비서관은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동으로 공석이 된 2차관 자리에 앉게 됐다. 이 실장은 "강인선 내정자는 국제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국제정세에 밝고 해외 현장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자 및 공공외교를 원만히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산업부 1차관에 강경성·2차관에 최남호·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강경성 현 제2차관(왼쪽부터)을, 제2차관에 최남호 현 대변인을,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현 전략물자관리원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2024.1.10[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   소감 말하는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10 hihong   yw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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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4

HSBC "삼성전자, 4Q 실적 부진했지만 회복세 이어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HSBC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는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HSBC는 올해 반도체 부문 매출이 17% 증가하며 삼성전자가 연간 영업이익 4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악화했던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이 주문량 증가와 이윤 개선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47.25%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03% 감소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3조7천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이다.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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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4

삼성전자, 15년 만에 6조원대 영업익…시장전망 대비 1조 하회(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에 크게 못미치는 지난해 영업실적을 신고했다. 삼성전자는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조5천400억원, 매출액은 258조1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92%, 매출은 4.91%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3% 급감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전망에 견줘보면 어닝쇼크에 해당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을 전망한 1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은 7조6천980억원, 매출은 262조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실적은 2008년(6조300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15년 만에 6조 원대의 영업이익으로 내려왔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최대 2조원대의 적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DS 부문 실적 전망치[출처: 연합인포맥스 제작]  SK증권은 2조원, 다올투자증권은 1조7천270억원의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등도 조단위 적자를 예고한 바 있다. 영업 적자 평균 전망치는 마이너스(-) 1조2천51억원이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재고량도 많고, 상대적으로 뒤늦은 감산에 나섰다"며 "지난해 내내 점유율도 하락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수익성 극대화보다는 출하와 가격의 균형점을 찾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k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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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4

금융위원장 "PF 사업성 높이고 금융 지원해야 부동산 연착륙"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이 높아지고 금융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해야 주거가 안정되고 금융도 안정된다"며 "양대 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축은 PF 사업장의 사업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지금 금리뿐만 아니라, 인건비, 공사비 등 원가는 올라가고 분양은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금융 지원에 제약이 생기므로 사업성을 높이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그 다음에 적절한 금융 지원이 같이 축으로 가야한다"면서 "국토교통부가 PF 사업장의 사업성을 높이고 부동산 경기를 안정화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놨기 때문에 금융 사이드에서도 이에 맞춰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등으로 변화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업계와의 소통, 범부처 협력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작년부터 85조원의 자금을 마련해 부동산 PF 같은 경우 브릿지론 단계에서 본PF로 넘어갈 때 12조원 이상을 보증했다"며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나 건설채가 시장에서 잘 안 팔려서 이런 것도 사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일부 중견 건설사 문제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조금 바뀌었다"며 "길게 보면 금리 여건이나 매크로 여건이 조금 바뀌기 때문에 다시 한번 업계와 얘기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금융만 갖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국토부, 세제, 금융이 패키지로 업계 현실에 맞게 지원돼야 한다"며 "긴밀하게 대화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현장점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8 xanadu   yw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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