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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측

Market Forecast
08/12/2023

與 "PF 브릿지론 만기 계속 연장 바람직한가…근본대책 마련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의 지속적인 만기 연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브릿지론) 만기 대출을 계속 연장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오히려 부실을 키워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당국, 전문가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도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브릿지론은 PF 사업 초기 토지 매입을 위해 받는 고금리 단기 대출을 말한다. 류 의원은 착공에 이르지 못하고 브릿지론 단계에서 멈춰있는 사업장들에 대해 우려했다. 류 의원은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내년에 만기가 몰리는 브릿지론"이라며 "공사비용이 늘어나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다 보니 착공까지 이르지 못한 PF 사업장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사업을 하지 않고 이자만 내는 좀비 사업장이 아닌가 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잔액이 133조1천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5천억원 정도 늘었다. 증권사의 PF 대출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17.8%다. 류 의원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해서 부실이 발생했던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제2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2023.12.8 saba   jhhan  

Market Forecast
08/12/2023

미 달러화 약세…’완화에서 긴축’ 방향키 돌리는 일본은행 주목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일본이 본격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벗어나는 행보를 이어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달러화 약세, 엔화 강세의 흐름이 나타났다. 금리인상이 끝난 미 연준과 조기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유럽중앙은행(ECB), 완화에서 긴축으로의 정책 전환이 임박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다이버전스(차별화)는 외환시장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4.798엔으로, 전일 뉴욕장 종가 147.368엔보다 2.570엔(1.74%)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41달러로, 전장 1.07610달러보다 0.00231달러(0.21%)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56.15엔으로, 전장 158.60엔보다 2.45엔(1.54%)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203보다 0.39% 하락한 103.798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일본은행(BOJ)과 미 연준의 통화정책 차별화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4.56엔까지 1% 이상 하락한 후 낮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장중 저점은 지난 9월 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처럼 달러-엔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조짐과 함께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이 맞물린 영향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뒤 금리를 0%로 유지할지 아니면 0.1%로 올릴지, 단기 금리는 어떤 속도로 올라갈지 등은 그때의 경제 및 금융 국면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BOJ 총재가 직접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의 정책 변화는 달러-엔 환율에 큰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하는 등 변화를 위한 행보를 시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종료와 금리인하 가능성은 달러화 약세, 엔화 강세의 구도를 이끌고 있다.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오는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도 달러 약세 요인이다. 이날 나온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약간 늘었고, 11월 감원 계획도 증가세를 보였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감원 계획은 4만5천510명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감원 계획은 3만6천836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월 수치는 41% 낮은 수준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천명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2천명을 밑돌았다.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둔화 조짐을 시사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오는 8일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는 20만명 이하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1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로 직전월 15만명 증가보다 약간 늘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3.9%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약간 반등했다. 이달 들어 유로화가 급격하게 약세를 보인 부분을 일정 부분 되돌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79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유로존의 경제 지표는 여전히 부진하다. 유로존의 계절조정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분기보다 0.1%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산탄데르 CIB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ECB의 금리인하는 9월이 아니라 6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4년 6월 금리인하 확률은 50%, 9월 금리인하 확률은 30% 정도"라며 이전에 전망한 6월 금리인하 확률 35%, 9월 인하 확률 50%에서 변경했다. 나티시스 리서치의 노딘 남 통화 및 EM전략가는 "11월은 달러인덱스가 거의 4% 정도 하락하면서 달러화에 아주 좋지 않았던 달이었다"며 "미국 경제 둔화 신호가 늘고,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져 달러 가치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 연착륙과 상당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여건에서 달러화는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부진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

Market Forecast
08/12/2023

美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근처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 부근으로 하락했다. 미국 주택 앞에 매매 간판이 세워져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프레디맥은 7일(현지시간)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FRM)가 7.0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금리는 직전주에는 7.22%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6.33%였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주 전에 7.80%까지 올랐던 모기지 금리는가 이번주에 평균 7% 부근으로 하락했다"며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매수 신청이 초반에 증가했지만 이같은 수요 개선은 지난주에는 약간 줄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낮은 금리는 여전히 환영할 만한 진정세지만 보다 지속적으로 수요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으려면 추가로 더 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

Market Forecast
08/12/2023

미 10월 도매재고, 전월비 0.4%↓…감소세 전환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 10월 도매재고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10월 도매재고출처: 미국 상무부  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매 재고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줄어든 8천9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수정된 전월치인 보합 수준을 하회했다. 연초 감소세를 보인 후 잠깐 안정됐던 도매재고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0.2% 감소도 하회했다. 10월 도매재고는 작년 10월에 비해서는 2.3% 줄어들었다. 한편 10월 도매 판매는 전월 대비 1.3% 감소한 6천67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어든 수준이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계절 조정 기준 1.34로 지난해 10월 1.37보다 약간 낮았다. hrlim

Market Forecast
07/12/2023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기시다 총리와 회동(상보)

달러-엔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기시다 총리와 우에다 총재가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회담했으며, 금융·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3시3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74% 내린 146.282엔을 기록 중이다. 앞서 우에다 총재는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물가목표 달성 전망이 세워지면 "마이너스 금리 해제, 장단기금리조작(수익률곡선제어) 정책의 재검토가 시야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그 때의 경제·금융 상황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jhmoon

Market Forecast
07/12/2023

[채권-마감] 금리 반등…우에다 발언에 화들짝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등했다. 오전 중 강세를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에 일본 등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 영향을 받았다. 그간 강세가 가팔랐다는 인식도 매도를 촉발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장 후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약세는 완화했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4.8bp 올라 3.511%를 기록했다. 10년물은 4.3bp 상승해 3.57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0틱 하락해 104.2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천900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7천7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6틱 하락해 111.8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1천100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400여계약 순매수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BOJ 기류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우에다 총재 발언을 미뤄보면 출구 전략을 검토 중이란 사실을 시인한 셈이다"며 "연말에 수익률곡선 제어정책(YCC)을 없애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BOJ 우려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금리가 이날 올랐지만 국고 3년 기준 아직 3.50%대 초반에 불과하다"며 "추가 조정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지지부진한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며 "확 밀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1.5bp 내린 3.45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4.3bp 내린 3.497%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은 4.52bp 올라 4.6033%, 10년물은 6.57bp 내려 4.1097%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가 재차 확인됐고 수익률 곡선은 완만해졌다. 11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 12만8천명 증가를 밑돌았다. 국채선물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강세로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40틱 이상 상승 폭을 확대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한때 3.5%를 밑돌기도 했다. 다만 오전 중 강세 폭이 줄어들면서 국채선물은 보합권까지 내려왔다. 최근 강세 지속에 따른 피로도가 관찰됐다. 오후 들어 우에다 총재 발언이 전해진 후 일본과 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이에 연동해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로 전환했다. 호주 국채 금리도 치솟는 등 아시아 시장이 전체적으로 동조해 움직였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약세 폭을 일부 만회했다.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오후 4시14분 기준 11.12bp 급등했고 호주 10년 국채 금리는 5.14bp 올랐다. 미국 10년 금리는 6.07bp 치솟았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천900여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천100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20만4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천800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8만4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100계약 늘었다.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3.7bp 오른 3.551%, 3년물은 4.8bp 상승한 3.511%, 5년물은 3.8bp 올라 3.52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4.3bp 상승해 3.576%, 20년물은 3.4bp 올라 3.478%, 30년물은 3.9bp 상승해 3.465%를 나타냈다. 50년물은 3.9bp 올라 3.425%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8bp 올라 3.569%, 1년물은 1.7bp 상승해 3.571%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3.8bp 올라 3.560%로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4.1bp 올라 4.211%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4.6bp 상승해 10.667%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동일한 3.84%를 나타냈고, CP 91일물 역시 동일하게 4.31%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과 일본 10년 국채 금리 장중 추이연합인포맥스  hwroh3

Market Forecast
07/12/2023

달러-엔, 우에다-기시다 회동에 1% 이상 하락

달러-엔 환율변동 추이(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7일 달러-엔 환율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회동에 1% 넘게 하락했다. 오후 4시 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1.02% 밀린 145.86엔에 거래됐다. 이날 우에다 총재가 오후 늦게 기시다 총리와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와 내년 임금 상승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달러-엔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기시다 총리에게 임금이 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신중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며, 환율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으로 BOJ가 이르면 내년 3월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강화해 엔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BOJ는 일본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넘어서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에다 총재는 기시다 총리와의 회동은 정례적인 것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지난 8월과 내용이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jykim

Market Forecast
07/12/2023

‘그룹 2인자’ 자리에 최창원…’사촌경영’ 본격화한 SK

최 부회장, '컨트롤타워' 수펙스추구협의회 신임 의장 1994년 입사 후 30년 동안 그룹 몸 담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부회장)가 SK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끄는 수장이 됐다. 이를 두고 SK그룹의 사촌경영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창원 부회장은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막내아들(3남)로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 관계다. SK그룹은 최종건 창업회장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이 경영을 맡았고, 그의 장남 최태원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며 현재에 이르렀다. SK그룹은 7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출처: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경영의 공식적인 최고 협의기구이자 사실상의 '컨트롤타워'다. 그룹의 경영 관련 의사결정 전반과 계열사 지원 등을 맡고 있다. 계열사 현직 CEO들이 각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따로 또 같이'를 실천하는 형태다. 수펙스(SUPEX)는 초일류를 뜻하는 'Super Excellent Level'의 줄임말로, 인간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의미한다. 최종현 선대회장이 직접 만든 단어로 다른 재계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SK만의 독특한 경영방식이다. 협의회의 수장인 '의장'은 사실상 SK그룹의 2인자로 여겨진다. 최태원 회장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협의회 멤버가 아닌 최 회장과 지근거리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그의 철학과 주문을 그룹 경영에 반영한다. 그 자리에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을 앉혔다. 이번 인사를 두고 사실상 SK그룹이 '사촌경영' 체제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거란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그간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중심에 서되 전문경영인들이 일선에 나서는 '따로 또 같이' 형태로 운영돼 왔다. 이번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긴 4명의 부회장이 모두 전문경영인이라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직전 의장인 조대식 부회장은 2016년 12월 선임돼 7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었다. 그 사이 무려 4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최종건 창업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회장의 사촌인 최신원 전 회장·최창원 부회장은 각각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를 맡아 사실상 분리 경영을 했다. 법적·물리적으로는 'SK' 한몸이지만 계열 분리를 한 것과 다르지 않을 정도로 각자의 영역을 철저히 지키며 침범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최태원 회장이 그룹 2인자 자리를 사촌동생에게 내주며 사촌경영이 본격화할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이를 승계와 연관지어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최 회장이 승계에 대한 고민을 내비친 적이 있어서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0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영권 승계 관련 질문을 받고 "나만의 계획이 있지만 아직 공개할 시점은 아니다"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준비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당시 "만약 제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면 누가 그룹 전체를 이끌겠나"라며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고 중요성도 설파했다. 이에 최창원 부회장에게 브릿지 역할을 맡긴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직 최 회장의 자녀들이 20~30대로 승계를 논하기엔 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최 부회장 역시 차기 총수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시그널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최태원 회장은 최창원 부회장에게 가족으로서 두터운 신뢰를 갖고 있는 동시에 전문경영인으로서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단순히 사촌동생이라서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자리를 내 준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1964년생인 최 부회장은 1994년 그룹 경영기획실에 과장으로 첫 발을 들인 이후로 30년 동안 SK그룹에 몸담아오고 있다.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2017년부터 중간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기획·재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재편 등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그룹 측은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CEO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sjyoo

Market Forecast
07/12/2023

주식 추천한 뒤 매도…금감원, 핀플루언서 2명 검찰에 넘겨

금융감독원 표지석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금융감독원이 주식 유튜버 등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 2명의 불법 행위를 포착하고 검찰에 넘겼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 2명을 패스트트랙(신속수사전환) 절차를 통해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종목을 추천하기 전에 해당 주식을 사들인 뒤 자신의 종목 추천으로 주가가 오르면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유튜버 등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유명세를 이용해 특정 종목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를 유도하고 차명계좌를 통해 주식을 사고판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핀플루언서들의 불법 정황이 포착되자 관련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23일 핀플루언서의 불공정 거래 2~3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원장은 "다양한 여론과 의견이 공론화되고 정보의 시장경제적 매커니즘이 작동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면서도 "전혀 다른 숫자나 틀린 사실관계에 근거해 시장 불안 행위를 조성하거나 범죄에 이른다는 건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사익을 추구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건 미꾸라지가 물 전체를 흐리는 시장 교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dyon

Market Forecast
07/12/2023

[투자선진화-③] 해외서도 핀플루언서 논란…"국내도 규제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핀플루언서(금융 인플루언서)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영국과 유럽, 호주 등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의 투자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핀플루언서를 규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핀플루언서를 적절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인도에선 유명 배우가 유튜브로 시세조종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인도에서 금감원 격인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유튜브를 통해 시세를 조종한 유명 배우의 주식 거래를 금지하고, 부당수익 90억원 가량을 몰수했다. 이 배우는 대중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주식의 가치를 띄운 뒤 매도하는 방식으로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조작에 쓰인 유튜브 채널은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했고, 동영상은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호주에서는 한 핀플루언서가 지난 6월 약 4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소형주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미국에선 연방검찰이 트위터(현 X) 등에서 수십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핀플루언서 8명을 증권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팔로워를 주가 조작에 이용해 우리 돈으로 1천500억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를 통해 주가를 띄운 뒤 차익을 거두는 전형적인 선행매매 수법이다. 미 법무부는 "증권 사기꾼들이 무고한 투자자를 희생시키고 시장의 온전함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국내에선 '슈퍼 개미'로 불렸던 구독자 50여만명의 유튜버 김정환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선행매매한 5개 종목을 추천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당국은 다른 사건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핀플루언서 범죄를 포착했다며 "서민을 기만하고 약탈적으로 저지른 범죄 두세건 정도를 포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특정 상장 종목을 추천하고 일반 투자자의 매수를 유도한 다음에 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차명 계좌에서 매도하는 방식 등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행태"라고 설명했다. ◇ 영국·유럽·호주, 핀플루언서 규제…"국내도 필요" 핀플루언서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구촌 곳곳에서 논란이 되자 주요국은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지난 7월 금융감독국(FCA)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홍보에 대한 지침안을 발표했다. 기존 가이드라인에 핀플루언서와 밈 마케팅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영국 'Z세대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투자자의 23%가 핀플루언서를 팔로우하거나 참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에서 금융 분야 구독자 수 증가율이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튜브에서도 금융 분야 구독자 수가 증가 속도가 전체 구독자 수 증가 속도보다 두 배 빨랐다. 핀플루언서 활동이 급증하자 고위험 금융상품을 대중에게 홍보하는 이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영국 FCA는 불법적인 홍보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 활용 방법을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유럽에서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금융 마케팅의 문제점을 인식했다. 유럽 당국은 핀플루언서가 허위 홍보를 하지 않도록 하고, 대가를 받는 경우 공개하게 했다. 또한 핀플루언서가 투자 위험을 공개하지 않고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책임을 강화하게 했다. 호주는 핀플루언서를 강하게 규제하는 국가다.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금융서비스 라이선스 없이 금융 자문을 제공하는 불법적인 홍보 행위를 할 때 최대 5년형에 처하고 관련 기업에 100만호주달러 이상의 벌금 부과 가능케 했다. 홍지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핀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믿고 투자하는 금융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투자 피해 발생 가능성도 커졌다"며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핀플루언서와 관련된 적합한 규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tseo

Market Forecast
07/12/2023

[뉴욕유가] 수요 불안에 5일 연속 하락…WTI 70달러 밑으로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시장에서 유가가 5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계속 짓누르는 모습이다. 미국 원유 저장소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94달러(4.07%) 급락한 6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이날까지 하락 마감함으로써 WTI는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마감하게 됐다. 지난 5거래일간 유가 하락폭은 10.89%에 달한다. WTI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이 10%를 넘은 것은 올해 3월 중반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계속 하방 압력을 넣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11월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2만8천명으로 11월 수치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고용이 둔화했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국채금리는 고용 둔화에 따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내려가고 있지만 원유 시장은 경기 악화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분석가는 "미국 원유 생산업체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리는 중"이라며 "국제 유가는 이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산유국의 자발적 감산에 대해서도 시장의 회의론은 이어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들이 어느 정도 규모로 감산할지 불확실한 점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는 요소다. 한편 미국의 원유 재고는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463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유 재고량은 4억4천960만배럴을 기록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휘발유 재고는 542만배럴 늘어난 2억2천360만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26만배럴 증가한 1억1천200만배럴로 집계됐다. jhjin

Market Forecast
07/12/2023

"美 11월 비농업 고용, ADP 수치보단 더 높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오는 8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민간 고용보단 더 수치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고용 일러스트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에 따르면 판테온의 이안 쉐퍼슨 전략가는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11월 ADP 민간 고용 결과보다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2만8천명으로 11월 수치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쉐퍼슨 전략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는 19만명 증가를 기록해 10월의 15만명 증가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쉐퍼슨은 "ADP는 공식적인 고용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선 상당히 믿기 어려운 지표"라며 "고용이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는 오차가 크고 시장은 조그마한 오류에도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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