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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보는 정기선…"정몽준 아들에서 젊은 총수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김경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그룹명을 'HD현대'로 바꾸고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분야에서 인류의 미래를 이끈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아래에서 '두문불출'하며 경영 능력을 쌓아온 정기선 부회장.

3세 시대를 연 HD현대는 조선을 넘어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미래 50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는 23일 한국언론재단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정기선 부회장에 대한 2018년 1월 1일부터 2023년 11월 22일까지의 언론 보도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전국 일간지 및 경제지 기사 3천241건이다.

◇ 아버지 유명세에 가렸지만…'두문불출'하며 경영 능력 쌓아가

2020년 정기선 부회장 관련 보도 키워드

연합인포맥스 캡처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정기선 부회장의 연관검색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었다.

 

정몽준은 HD현대(전 현대중공업지주) 최대 주주이자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다.

기업인인 동시에 정치인과 축구행정가로 활동하며 현대가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매우 친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치에 입문해 7선 의원을 지내면서 대통령 선거와 서울시장 선거 등에 출마했고, 정당 최고위원과 대표도 맡았다.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으로써 202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에 기여한 일은 매우 유명한 일화다.

이에 반해 정기선 부회장은 아버지의 유명세에 묻혀 언론이나 외부에 큰 조명을 받지 못했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오랫동안 조용히 실력을 갈고닦았다.

정기선 부사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에 대리로 입사했다가 같은 해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2013년 6월 현대중공업에 다시 들어왔다.

2013년 선박영업부 부장으로 입사한 정기선 사장은 2015년 약 2년 만에 만 32세의 나이로 상무에 오르며 재계 최연소 임원이 됐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설립을 주도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사이클 사업인 조선업황을 고려해 선박을 개조하고 유지보수하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 설립을 주도한 것.

이후 선박 관련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노후한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급증했고,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출범 후 5년 만에 5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20년에는 사내벤처 1호로 시작한 아비커스를 자율운항·항해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 계열사로 키워냈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 2단계 솔루션 '하이나스 2.0'을 상용화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의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과 미래 지향적인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22년부터 정기선 연관 검색어에 아버지인 '정몽준'의 이름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다.

정기선의 HD현대 시대를 열며 기업가로서 성공적인 독립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2023년 정기선 부회장 관련 보도 키워드

연합인포맥스 캡처

 

◇ 테크 기업으로 전환 속도…'바다·인류' 고민하는 사회 기업으로 성장

“지난 50년은 선박 건조자(Shipbuilder)로 성장했다면 다가올 50년은 세계 최고의 미래 설계자(Future Builder)가 돼 더 지속 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더 포용적인 새로운 성장을 만들겠다.”

 

정기선 부회장이 지난해 참석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한 말이다.

 

조선업을 넘어 최첨단 해양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그의 경영 비전을 만천하에 알리는 순간이다.

이를 반영하듯 2022년 이후 정기선 부회장과 관계가 깊은 단어로 등장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에 전시관을 운영했다.

아울러 그룹의 또 다른 핵심 산업인 산업기계·에너지 분야에서 각각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과 친환경 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올해 열린 CES에서는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기반으로 하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그룹의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오션 모빌리티 ▲오션 와이즈 ▲오션 라이프 ▲오션 에너지 등 바다 대전환을 이끌 4개 핵심 과제로 구성돼 있다.

선박 건조 단계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지능형 선박으로 혁신을 진행하고, 무인화와 원격 디지털 솔루션을 갖춘 미래 선박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의 사용을 도모한다.

또한 해양 데이터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모든 선박과 항만, 기상 정보 등을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바다를 통해 최적의 해양 공급망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이자 스마트 해양 레저 플랫폼인 '뉴보트'는 개인이 바다를 경험하는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며 HD현대만의 기술로 인류가 바다를 탐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친환경 연료 엔진 기술과 함께 연료 전지,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차세대 에너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바다의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다.

HD현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 사업의 대전환에는 바다와 인류에 대한 정기선 부회장의 고심이 담겨있다.

정 부회장은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하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등 인류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바다가 품은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며 “퓨처 빌더(Future Builder)로서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을 통해 인류 영역의 역사적 확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선 부회장의 미국 행보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정 부회장은 내년 초 열리는 'CES 2024'에도 참여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에서 그는 인류의 미래를 바꿔 나가려는 HD현대의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시스템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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