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독일의 종합적인 산업 체감 경기가 4개월 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2일 S&P글로벌에 따르면 2월 독일의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1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47.5)와 전월치(47.0)를 모두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독일 경제의 위축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제조업 PMI도 42.3으로 예상치(46.2)와 전월치(45.5)를 모두 하회했다.
서비스업 PMI는 48.0을 나타내며 전월치인 47.7보다는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역시 예상치인 48.2에는 미치지 못했다.
HCOB는 “합성 PMI가 8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며 “독일 경제가 여전히 압박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특히 제조업 부문이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경제 성과를 끌어내리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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