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프랑스 경제 지표 호조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에 0.7% 가까이 급등한 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유로-달러 환율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0.45% 상승한 1.086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프랑스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48.0으로 예상치인 45.5와 전월치인 45.4를 모두 상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월 의사록을 통해 너무 빠른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기조를 내비치면서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같은 날 발표된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2월 합성 PMI가 4개월 최저수준을 나타냈다는 소식에 환율은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ynhong